맨날 톡을 읽으면서 하루를 보내는 대학생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을 다른 톡 님들 처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라도 털어놔야 할꺼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20대 중반을 넘은 마지막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저에게는 1년 넘게 사귄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흔히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얼마전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금방 잊어 버릴 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지냈습니다.
얼마동안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지냈는데... 어느날 문득 아련한 추억과 그녀의 모습이
생각 났습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아름다웠던 그녀.
그녀의 웃는 모습만 봐도 그날의 모든 피로와 힘든 일이 샤워 하듯이 씻어내려 가는 느낌.
그녀의 웃는 모습이 한번 떠 오른 후 내 제 마음속에서 떠나 가지 않습니다.
그녀는 헤어질때도 다시 돌아와 달라고 사랑한다고.... 하지만 제가 항상 부족했기에
(금전적으로 생활도)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꺼라고 잡지 못했습니다.
저와 헤어지고 얼마후 소개팅을 나갔다는 그녀... 술에 취해 전화가 왔습니다.
자길 넘 마음에 들어한다고 너무 잘해준다고.... 그래도 다시 날 잡고 싶다고....
하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그게 그녀와 날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고.. 전 그게 그녈 위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바쁘게 지내면 잊을 꺼라고 항상 말로만 하던 성공해서 잘해주겠다고
그래서 악착같이 공부를 해서 성공하겠다고.... 하지만 제가 떠나보낸거 그녀만이
아니였습니다. 절 버린거 같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술을 미친듯이 먹고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미 그녀에겐 다른 사람이 있는데도...
술에서 깨어 미친듯이 후회하고 후회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면서
그녀와 함께한 추억들을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미쳐버릴듯한데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이 조금씩 괜찮아질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에게 친구로라도 남고 싶으니깐.. 그렇게 해야합니다.
앞으로 조금만 더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아~~ 이제 속이 후련합니다. 이렇게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이별에 아파하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이별의 아픔이 클수록 사랑이 깊었던 거니깐요.
그 아픔 뒤에 더 깊은 사랑이 다가올꺼에요^^
질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