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남에 살고
경남에서 좀유명한K대(경남에서 K대하면 다알죠?ㅋㅋ)를 다니고 휴학중인 남자입니다.
저에게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이제껏 여자친구 한번사귀본적없고, 그냥 축구만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이제껏 여자때문에 이렇게 고민한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에게 짝사랑이 제마음속에 생겼습니다.
(이름은 비공개로 해야하니까 저혼자만의 암호인 엘프로 하겠습니다.)
2007년 8월달쯤에(언젠지는 잘모르겠는데 여름이었음..ㅋㅋ) 방학이라서 친구랑 술약속을 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오랜만에 밖에 나가는거라서 (진짜 축구하러 밖에 나가고 무조건 방콕...)
오랜만이 빨간 남방입고 넥타이하고 좀 간지나게 한다고 늦게 나갔습니다.
그래서 욕?좀듣고...
친구는 맥도리아에서 기다리겠다고 해서
20분뒤에 맥도리아로 늦은 변명생각하면서 가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하고 이제 맥도리아로 들어가려는 하는데
엘프의 주변에서 빛이 나기시작했습니다.
원래 멜로 영화같은거 잘안보고 노래가사에 사랑이야기 나오면 찌질하니 식상하니 하던 제가..
그대로 멈춰버렸습니다.(얼음~ 땡????)
엘프와 눈이 20초정도 마주쳐서 서로 아무움직임을 가지지못했습니다.
(난중에 보니 그 계산대자리가 조명이 죽여주더군요ㄷㄷ)
어쨋든 엘프는 진짜 예뻐보였고, 한순간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봤던 사람같기도한데 ,그애랑 비교할수없을만큼 예뻣습니다.
친구가 갑자기 '가자'하는바람에 그만 자리를 떳지만
술먹는 내내 엘프가 눈에 떠오르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 빨리 술먹이고(그리고 나도 조금 취했지만 엘프를 봐야한다는 생각에 덜 취함ㅋㅋ)
한번더 가보았지만 엘프는 사라지고 허무감이 들더군요...
보름정도뒤.. 방학이끝나고 엘프에 관한 생각이 접혀가는 무렵에
엘프랑 닮은애가 인사를 하는것이었습니다.
에휴~ 이 애가 엘프였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데 갑자기
'너 그때 인사하지?'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황해서 말을 못했습니다. (입이 안떨어지더군요ㅠㅜ)
그래서 '어'라고 너무 성의없이 말하고 그녀는 담에 보면 인사해?라고 말하고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너무 기분이 이상해??서 피우지않는 담배를 한번 물었습니다.
(목이 아프더군요ㅜㅠ사랑의 힘??이 담배까진 무리ㅋㅋㅋ)
갑자기 그녀를 알고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싸이 일촌하는 센스..ㅋㅋㅋㅋㅋ
차라리 모르는게 낳았을듯(역시 얼굴값하듯이 남자 진짜 많아요ㅠㅠ)
그러나 이렇게 포기하기는 제마음이 너무 너무 포기하면 안된다라는 느낌을 받아서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방명록이나 찌질하게 사진댓글을 달면...
방명록은 답글안해주고 ㅜㅜ
사진댓글은 청소하고(그냥 남자들이 달면 다 삭제하는듯해요?? 남자가 많아서☞여우인가??)
어떻든 친해질계기를 찾지못했습니다.
한번씩 매신저에 들어오면 쪽지나 하고...
그렇게.... 한학기가 다흘러가고 방학이 되었습니다.
저는 21살이되었고 군대갈입장도되고
다시 2학년을 해도 친해질 수있는 계기를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을 하고
좀다르게 생각해봤습니다. 좀 서프라이즈하게 고백해볼까?
그때 제친구가 말했습니다. 남자는 경제력이다.
내아는 형이 '에쿠스트렁크에 바탕에는 돈을 깔아놓고 풍선과 플랜카드로 고백하고
장미를 줬더니 결혼으로 바로 골인했답니다. (참고로 한1달도 안만났다던데...)
저도 차를 사야한다는 생각으로 굳혀갔습니다.
그러면 돈이???
그때 등록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등록금 연1000만원시대 아시죠?ㅋ)
또 그녀와의 통신수단인 메신저로 쪽지를 했죠.
계속대화를 하고 한번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도 그렇게 인연이없었고
친하지도 않고 네이트온에서 대화를 하니까 답답했습니다.
이래서는 진도가 절대안나간다고 생각을 했죠?
그래서 제가 용기있게 '우리 데이트할레?'라고 쪽지를 보내려고 했는데...
싫다해버리면 다시 말할용기가 안나서 좀 애매하게 제가' 놀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엘프가 '언제?'라고 말하는것이었습니다.
제가 '아무때나'라고 답장을하고 엘프는 '알겠다 시간나면놀자고 답변했습니다.'
이때동안 진도안나가다가 초스피드로 진도가 나가서 좋다고 생각을했지만...
여기서 끝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2주일뒤에 다시 그녀와 메신저로 쪽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머하노 놀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 엄청빨리 답장이 왔죠
'어'
저는 초얼척없었습니다. 머지 이거는??????
저도 모르게 그만 '나 지금 너한테 대쉬하는거야??'
라고했습니다.
그녀 정말빨리 답장이 왔죠
'어ㅋㅋㅋㅋ' (ㅋㅋㅋㅋ 정말 많은 의미를 가진 단어죠..^^)
답장을 보고 여러생각이 들었죠
그냥 예의상 어 라고 한건가? 내가 싫은건가? 아니면 내가 혹시나 마음에 들은건가??
일단 저는 답장을 했습니다
'아니다. 다음에 좀 멋지게 고백할께 기다려라'
그러니까 그녀도 답장이 빨리왔죠. (이번엔 좀 장문)
'기대할께.ㅋㅋㅋㅋ'
또 순간 저는 이건 머지?? 여자를 알수가없군...??? 좋다는건가 싫다는건가?? 말을해주지
힌트라도 주지 ㅜㅜ
어쨋든 좀 멋있게 마무리를 하고싶어서...
'그때동안 남자친구 사귀지마라'라고 말하고
그녀도 '어.ㅋㅋㅋㅋㅋ'라고 답장을 하고
저는 네이트온에서 나갔습니다.
그말하고 지금 2달이나 지났습니다.
그 다음?이 2달이나 지나갔습니다.
(시간 참빨리가네요...)
친구에게 들리는 소식들어보니
1년전에비해서 그녀는 인기녀가되었다고 남자 진짜 많다고 친구가 말해줬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없다는군요???
아~ 진짜 괴롭습니다.
어정쩡하게 고백하고 지금껏 맘을 숨기고
지금 면허딴다고 차도 안사고...(서프라이즈고백 차가 있어야 하는데...ㅜㅜ)
솔직히 그녀를 안볼때에는 이런생각이 줄어들지만은
며칠전 학교에 친구가 잠시불러서 별생각없이 학교에 놀러갔습니다.
멀리서 그녀가 오는걸보고 저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용기가 안나더군요. '연락안해서 미얀해라고'
지금 용기가 안난다 다음에 용기생기고 완벽해지면 고백할께 이런말을 했어야하는건데...
죄책감이 들더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K대에 강의받고 있는 그녀의 수업시간에 들어가서 꽃이나 주고 고백할까요?
(이렇게 고백하는 사람 비하하는거 아니고요ㅠㅜ)
아니면 이렇게 인연을 떠나보내야하나요?
아~ 욕들어도 싸고요,힘주시는 응원도 좋구요.
술담배못하는데 요즘에는 해보고싶기도 하네요....ㅠㅠ
읽어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