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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관련 사기전화 조심하세요..

솔로분대장 |2008.04.08 12:25
조회 276 |추천 0

눈팅만 하다가 너무 어이가 없는 일을 당해서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뭐.. 결론부터 얘기하자만 저희 아부지께서 저를 납치했다는 전화를 받고

 

돈을 보내려 하셨다는 겁니다.  다들 부모님께 이런 사기가 있으니 말씀드려

 

피해를 예방하자는 겁니다.

 

 오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갑자기 회사전화가 울립디다..

 

"네 xx입니다~" 맑고 명쾌한 목소리로 받았는데 아부지계서 "휴...." 하십니다.

 

"왜그러세요~? " 하고 여쭈어 보니...

 

어떤 사람들이 전화를 해서 아들을 납치 했으니 돈을 내 놓으시오.. 얼마나

 

내 놓을 수 있소? 그러면서 내 목소리를 들려 주었답니다.

 

제가 막울면서 아부지 저 납치 당했어요 살려주세요

 

그랬답니다..  그리고 우리 집도 알고 우리집에 대해 다 알고 있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실제 내 목소리가 아니니 내 나이 26...

 

25년을 함께 살아온 아들의 목소리를 못알아들었다는게 너무 이상하기도 하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음...... 울먹이며 소리지르는 목소리가 거기서 거기고

 

이미 한껏 당황한 상태에 들었으니..   그리고 우리의 사적인 정보까지 알고 있으니

 

사실이라고 믿게 되신겁니다..

 

하지만 평소에도 어떤일에도 침착함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우리 아부지임에도..

 

돈을 보내기 위해 은행을 찾아 다니면서 

 

일단 경찰서에 전화를 했더니 경찰에서 그런 사기전화가 있으니

 

일단 아들이 있는 곳으로 전화를 해보랍디다.. 그래서 전화를 하니 내가 떡 하니

 

받으니.... ㅋㅋ ㅎㄷㄷㄷㄷㄷ 

 

이런 세팍타크로 시베리안 시청자게시판 신호등 같은놈들

 

그리고... 그런 개인정보가 어디서 어떻게 빠져 돌아갔는지..  어이가 없네요...

 

그냥 조심하시라고요...  그리고.. 혼자 알고 계시는건 소용 없습니다.

 

남들에게도 알려 주면 좋지만..  아니면 부모님께라도 어서 말씀 드리세요..

 

요즘 그런 사기 전화가 많으니.. 혹시 그런 전화가 오면 확인을 먼저 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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