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QUEE scrollAmount=1 scrollDelay=130 direction=up loop=ture width=400 height=210>
덫/채석준
삶이란
노을처럼 아름다운 죽음의 연습일까
슬프도록 잔인한 눈물일까
꾸둑꾸둑 밟히는
죄. 죄. 죄.
자폐로 닫아버린 숱한 언어들
불쌍한 예수만 또 죽어간다
싫어서
저 하늘 밖에 있는 하늘로 가자
다가오는 낯선 시간 속으로
또박또박 걸어서
가. 보. 자.
저절로 태어나고 돌아가는 곳
살고 싶어 살 수 있는 곳
하늘은 저리도 성글기만 한데
흐르는음악♬♬Vai Vedrai - Aleg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