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사"잘먹고 잘 살아라"
[스포츠투데이 2003-09-23 07:03:00]
○…"잘 먹고 잘 살아라!" 이날 주례를 맡은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씨네2000 대표)의 주례사 가운데 이색적인 한마디가 화제에 올랐다. 이이사장은 결혼축하의 말로 하객들에게 이 말을 외치라고 주문했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다시 해보자고 주문하기도.
김정은 "나도 결혼하고파"
○…이날 신은경-김정수 커플의 결혼식을 가장 부러운 눈길로 바라본 스타는 다름 아닌 영화배우 김정은. 그녀는 “나이가 나이인 만큼 결혼이 임박했음을 피부로 느낀다”며 “하루빨리 결혼 상대가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정은은 이날 청바지에 흰셔츠 차림으로 집을 나서다 어머니께 호된 꾸중을 듣고 정장으로 갈아입었다는데 취재진이 송혜교가 얼마 전 이승환-채림 결혼식에 비슷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고 설명하자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며 안도의 한숨.
폭탄머리 안재욱 눈길
○…남자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만능 엔터테이너 안재욱.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달라진 외모’가 문제였는데 안재욱은 이날 레게파머에 콧수염을 기른 파격적인 스타일로 변신. 주변에서 “무슨 일 있냐”고 농담을 건네자 그는 “쉴 때는 내 마음대로 하고 싶었다”고 친절하게 설명.
송혜교-이은희 소곤소곤
○…수십명의 취재진을 이끌고 예식장에 들어선 송혜교는 옆 테이플에 미리 앉아 있던 이병헌의 여동생인 미스코리아 출신 이은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눠 눈길. 송혜교는 주변의 취재진으로 인해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이은희와 손짓을 해가며 의사소통을 하기도.
부케는 신은경 친구에게
○…‘부케는 누구에게?’ 신은경-김정수 커플 결혼식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부케가 누구의 손에 건네지느냐는 것.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혹시 이들과 오랜 친분관계를 가져온 송혜교가 부케를 받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결혼을 앞둔 다른 사람의 손으로 넘어갔다. 그 행운의 주인공은 신은경의 친구인 안모씨.
호텔 초특급 대우 선물
○…신은경-김정수 커플이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측의 초특급 대우를 받아 눈길. 호텔측은 두 사람의 이름을 새긴 가운을 선물했고 달콤한 첫날밤을 보내라는 뜻에서 호텔조리장이 특별 초콜릿을 방에 비치하기도. 특히 아이를 가진 신은경을 위해 태교음악과 아로마 마사지도 준비했다고.
/고규대·허민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