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년 반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제가..현제 군인이랍니다..대한민국 육쿤병장!! -0-;;
군대오기전에도..수십번 싸웠지만..항상 싸워서 헤어지면..
얼마못가 둘다 그리워서 다시만나고....그러길 수십차례..
군대와서...6개월간 헤어져있다가 최근 한달전에 다시 만났는데..;;
많이 변했더군요..........
제 전..여자친구(이하 그녀)가..휴가나온 첫날 모텔에서
자기전에..저한테 이런소릴 하더군요.. 이유는 노코멘트하고..
혼자 나와서 살아야하는 상황인데.. 아는 동생내서 살면 안되겠냐고..
설마설마했것만...역시나..남자동생네 집이더군요..저랑 동갑내기..
그녀는 저보다 2살 많습니다... 전..그때..왜그랬는지모르겠지만..
화를 내야 할 상황인데.. 화는커녕 말도 안나와서..대답도안하고 있었조..
그다음날..저녁.....노래방에서 잼있게 놀던중..
그녀왈 "자기 오늘 그냥 집에가서 잘래?"
나 "왜?"
그녀왈 "아니..나이따 아는동생들(남자시키들)좀만나고 서울에서 아는오빠가
보자고 해서 좀 만날려고.."
나 "아는...동생...오빠?...그래...알았어..."
이때도..화를 내야할 상황인데..전..그녀를 이해하고 존중할려고 최대한 노력하면서
이번에도 그냥 ok 싸인을 했조..
근데..여러분.. 공적인자리도 아니고...사적인자리에서...남자애들하고 여자애들하고
만나서 술먹고 그러는것도아니고....;;
남자가 다수고 여자는 그녀 혼잔데... 술먹고...찜질방가고...자고....
후............................................................전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는 동생네서.. 산다고..물어본거..
동생들..오빠..만나서 술먹는다는거...
그자체를 저에게 물어본다는게... 분명 내가 싫어 할 꺼란걸..알텐데...;;
그래서..오늘 오후에..전화해서 화를 냈조...
제가..이해를 못한다네요.......;;;
제가 없을때..자기 힘들고 아플때..옆에서 힘이되어줬던 착한 애들 오빠들이라고..
그녀가 만나는 남자들과 자기가 모라도 했냐면서..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저야..물론... 그녀를 진심으로 믿고있조... 절대 그럴리 없다고..(제 생각이 아니라 정말임..)
하지만..아무리 그래도...남자친군데..같이있는상황에서..그것도 휴가중인데..
자주 얼굴도 보지 못하는 육군 쿤바리인데;; 그런말을 물어봐야했는지...
도저히..가슴에 웅어리가 맺혀서..만나고 있으면서도 계속 가슴에 웅어리땜에..
속이타 미쳐버리겠더군요... 그녀를 담기엔...내 그릇이 너무 작다고 말했더니..
딱짤라.. 말하더군요...
그녀왈 " 아.. 그래서 모!! 돌려말하지마..헤어지자고?"
나 " 그래.. "
그녀왈 " 그래..뚝....뚜뚜뚜......"
후...................................................................
정말..제가 속좁고 쿨하지 못한건가요........
제가 3차원도 아니고 4차원도 아니고..
아무리 그녀 입장에서 생각을해보고 또 생각하고..생각해도..
제가 화를내고..싫은게......당연한거같은데......... 이해를 못한다니;;
정말.. 위대한..세종대왕님의 한글로..표현을 못하겠네요..제 심정을.........
제가..잘못하고있는건가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