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올해로 22살입니다. 얼굴도 그리 삭은 편은 아니구요, 머리가 길어서 좀 자르니까
민증검사 받고 다닙니다.
전에 글 쓴 거 처럼 편의점에서 1년이상 일하다가 짤려서(...) 책방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저희 책방 근처에 여고/공학 많습니다아..거기다가 순정만화,인터넷소설(사장님이 여자라)도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3~7시 사이되면 여학생들 우루루 몰려옵니다.
근데 계산하거나 책 찾을때 하는 말 "아저씨" 듣는 아저씨 눈은 즐거운데 귀는 아파요..
오늘도 어떤 여중생 2명(단골이에요)이 "아저씨 이거 어디에 있어요" 이러는데
한 여학생이 "야, 아저씨가 뭐야 아저씨가" 이러길래 내심 고마웠어요. 나중에 서비스로 책하나
빼줄려고 했는데 아저씨라고 부른 학생이 "그럼 아저씨 말고 뭐라고 부르지" 라고 하길래
속으로 "오빠! 오빠라고 불러!"라고 외쳤는데 다른 여학생 왈.."음..뭐라고 부르지? 아빠 ㅋㅋ?"
오래 산것도 아니지만 이 나이에 아빠라니..초등학교때 애를 낳아야 그 여학생들의 아버지뻘이
되겠군요..ㅠㅠ 교대하는 누나한테도 물어보니 자기도 아줌마 소리 많이 들었답니다-_-;
막 애 붙잡고 따지기도 했었대요 흘흘.. 편의점 할때는 대부분 20대 이상분이 많이 오셨는데
호칭이 거의 "삼촌,어이,야,학생,총각" 였습니다. 단골 애들한테는 "형,오빠" 소리 들었구요.
다른 분은 자기보다 어려보이는 분한테 어떤 호칭으로 불리나요 ㅎㅎ?
불리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