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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예의없던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2008.04.17 11:56
조회 6,708 |추천 0

 

 

제가 면접을 보러 중앙일보 시사미디어쪽으로 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큰일을 하는 곳도 아니였고

사무보조업무를 하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4명이서 면접을 보러갔는데

뭐 한분이 면접관이였거든요

근데 들어오자마자

어떤 분께 몇살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분이 27살이셨거든요

그랬더니 27살이 여긴 왜왔냐고 그러시고

결혼이나 하지 여긴 왜왔냐고 그러시고 말을 너무 막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참고 면접을 봤어요

근데 또 다른분은 29살이셨어요

뭐 학벌도 좋았나봐요

그랬더니 공부도 많이 했다고 여기 왜왔냐는 식으로 말을 했어요

그래도 다들 꾹꾹 참는듯해 보였어요

또 한국방송통신대를 다닌다니까

거기다녀서뭐하냐고 학벌로 쳐주지도 않는데 왜다니냐고

이런식으로 비꼬시는거에요

참았죠  취업을 해야하니까요

처음 들어갔을때부터 명함을 휙휙 던져서 기분나빴는데

점점 더 기분나쁜 질문들을 들으니까 더 기분이 나쁜거에요

면접을 보면서 그런 면접관은 처음봤거든요.

이름은 기억도안나는데 무슨 직책이 차장이였어요

그리고 기분이 너무 나빠서 있는데

갑자기

너무 예의없게

저에게

부는 왜 없냐고 묻는거에요

솔직히 면접을 보면서 그렇게 예의없는 질문은 처음받아봤거든요

그래서 당황해서 네? 라고 다시 물어봤는데

부는 왜 없냐고 사람들 앞에서 물어보는거에요

저의 아버지가 3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그래요 근데 그렇게 물어보니

당황스럽고 그런질문도 처음 받아봤거든요..

그래서 돌아가셨다고

대답을하고 진짜 진짜 너무 기분나쁘고

너무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고 사람을 깔고 뭉게는 그런 면접은 처음봐서

면접안보고 나가겠다고 하고 나와버렸어요

 

근데 어쩜 그런면접관이 다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는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여러분도 이런상황이면 정말 화나시겠죠 ㅠㅠ

휴우 슬픔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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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지나가다...|2008.04.18 08:50
아마 지들 딴에는 압박면접이라 생각했겠죠. 업무 관련으로 압박면접을 하면 '아, 내가 부족하구나.' 생각하고 공부하겠지만, 별 그지같은 질문으로 압박면접 하면 욕밖에 안 나오니... 애인 있냐니 혈액형이 뭐냐니 등등의 시덥잖은 걸로도 인격모독하는 걸 묵인해줘야 하는 게 면접장이니, 참.... 그래놓고 요즘 구직자들은 끈기가 없다느니 배가 불렀느니 헛소리하고 자빠지고 있으실 대머리 까진 아저씨들 생각하면 웃음만 나온다는...
베플쿠릉쿠릉|2008.04.18 09:50
왜그냥 나왔어? 나같으면 그냥 안나와 왜없을거 같냐? 말 가려서 해라. ㅅㅂㄻ 이렇게 한마디 해주고 나오지.
베플언론사=깡패|2008.04.18 09:49
원래 언론사, 미디어쪽 문화가 좀 그렇습니다. 일반인들 을르고 달래는 게 일이다 보니.. 문화 자체가 좀 과격하죠. 사내 폭행사건도 종종 일어납니다. 좋은 주먹 놔두고 왜 말로 하냐는 식이거든요. 압박면접 이야기가 있는데, 그쪽 문화 자체가 그런거지 압박면접으로 일부러 한 거 아닙니다. "부가 없냐?" 이런 식의 압박면접은 하지 않죠. 이건 압박을 함으로써 사태해결능력 같은 걸 보는 취지가 아니라, 한마디로 막가보자는 거죠. 남자 같으면 주먹 나가도 상관없는 케이스입니다.. 면접 본다고 돌아가신 아버지 욕되게 하는 놈을 그냥 보고 있으면 바보죠. 가서 멱살이라도 제대로 잡아줘야죠. 언론사, 깡패는 같은 부류로 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언론이라는 권력을 쥐고 있기에 일반인들에 비해 힘이 있거든요. 2년째 사옥 임대료 안 내고 있는 언론사도 있답니다. 세입주는 죽을 맛이죠. 그 큰 건물 임대료를 안내는 깡패같은 놈들일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런데 깡패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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