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금 다니는 곳은 이 회사가 아주 어려워서 사무실에 저랑 사장님만 둘이서 일을 했습니다
일반제조가 아니라 식품제조업체라서 거래처에서 원하는 서류가 너무 많았지만 그 일을 전부 저 혼자서 배우고 익혀 거의 90%이상의 일을 혼자서 처리하였습니다. 물론 너무 일이 많아 힘이들어 그만두려고도 했지만 저희 사장님 마음이 착해 금전적인 도움도 주셨고 하였기에 이회사가 정말 잘되길 바라며 힘든내색 못하고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정말 그때와는 비교가 안되게 회사가 잘 되고 있습니다. 거기엔 저도 보람을 느끼고요. 나의 조그만한 힘이 보탬이 되었으면 하면서요...
사무실 직원도 4명이나 늘고 이제 서로 일을 분담하고 있지만, 여전히 저의 자리는 힘들고 어렵기만 합니다. 가장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문제와 거래처 매출 매입 월별 계획. 전화삼당 ..등등
할수 있는 일은 다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새로온 직원이 제일을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이제 겨우 주임달고 5만원 직급수당 받으면서 연봉 1,800에 겨우 맞추어주고 연봉책정담당한 새로온사람은 생색을 내고.. 내가 얼마나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단지 직급이 나보다 높은관계로 저 또한 어쩌지 못하는 기분,... 이제 어떤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눈에 딱보이는데 전혀 해결안될때.. 정말 답답하고 그 사람이 미워 죽겠습니다. 결국 내가 처리해야 하니까....
그래서 그만두려고 사표를 냈는데, 안해줍니다. 휴일도 없이 일한 내 시간들이 아깝기만 합니다.
물론 내가 욕심나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정도 없는 회사에 더이상 출근하기도 싫습니다.
다른데로 간다고 또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는건 아니지만, 제가 이러는게 옳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