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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마음도 이해하지만 시모마음도 이해해요.

에스텔 |2003.09.26 03:20
조회 315 |추천 0

나 가까운 분이 결혼할대 분당에 칠천전세 얻어주셨어요.

 

38평인데,  방하나는 주인집에서 짐을 넣어두기로하고.......  무지 싼 전세죠....

 

2년있다가  주인이 방하나 짐넣어둔거  짐 빼기로하고 5000만원을 올렸죠.

 

시댁에서는 이제 알아서하라했는데  두부부가 맞벌이하면서 그것을 해결못해서

 

7000만원을 빼서 16평으로 옮겼어요. (부인은 직장생활10년넘고, 남편은 장사했어요  마음만 먹으면 대출받고 충분히 5000만원 장만할수있는 상황임)

 

16평으로 옮기고 IMF와서  집세가 그때 막 내려갔지요.

 

그래서 그돈에서 2000만원 주인에게 받아서 다른 장사시작하다 날렸어요.

 

IMF때 장사 정말 힘든시기였죠........

 

그런데 2년정도 지나고  다시 슬슬 전세가 올라갔지요.

 

그때 집주인은 다시 전세올려달라하고........   돈은 날렸고........

 

그 전세금빼서  분당에서 한시간거리 집으로 전세얻었어요.

 

시골이라서  집이 쌌는데 2000만원이었어요.  전세가..........

 

나머지돈으로  다시  장사한다하면서  두번 장사개업했다가  3000만원

 

날리고  빚이 1000만원 생겼어요.

 

그러다 두 부부가 이혼을 하게되었어요.

 

빚1000만원 부인이 떠안고,  남편은 위자료대신 집전세금 2000만원주고.....

 

결국 결혼할때 전세얻어준 7000만원 거의 날린것이죠...

 

거기에  이혼까지하고.........

 

혹시.........

 

시모도  그런 걱정때문이 아닐까요?..........

 

이혼은 절대 아니지만,  전세금을  흐지부지 쓰실까봐........

 

님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노인네들의  마음이죠.......

 

님이 지금부터   돈모아서  그전세금에 보태서  집을 사겠다고하실때

 

님남편이나  님앞으로 명의해주실지 모르잖아요.........

 

너무 서운해하지마세요........

 

아직 결혼하신지 얼마정도되었는지 모르지만  살면서  이사도 여러번하고

 

집도 장만하게되는데  그 과정에서  거의 남자이름에서  여자이름으로

 

넘어갑니다.

 

저도 처음결혼할때  남편이름으로 전세를 시댁에서 얻어주었지만  지금은

 

몇번의 사고파는 과정에서  제이름으로 되어있거든요........

 

세월이 흐르면 다 해결되는거예요..........

 

속상해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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