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소개로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소개팅은 첨~이라 땀 좀 흘렸죠! ㅜ.ㅜ
저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26)이고 그 여자분(23)은 대학생이었습니다.
첫 인상은 좋았습니다. ^^~
극장 앞에서 만나 점심먹고 차 한잔하며 이 얘기 저 얘기 나눴죠~
그런데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저에게도 물어봐서
오래 전에 첫 사랑과 헤어졌다고 말해줬습니다. (소개 시켜준 친구에게는 여자 사귄적
없다고 뻥 쳤는데... 나중에 얘기 해주고 혼났죠~)
그리고 음반점에 갔다가 뉴에이지 음악을 좋아한다고해서 제가 즐겨듣는 음반을
선물해 주었죠~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다음에 연락드리겠다고하고 헤어졌죠!
며칠 후에 보고 픈 연극이 있어서 "잘 됐구낭 ^^" 하는 생각이 들어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알바때문에 저녁 늦게 끝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그 연극은 학교 후배랑 봤습니다. 우잉~잉~
그리고 다시 며칠 후에 어떻게 하다보니 연락이 됐습니다. (술 김에 ㅜ.ㅜ)
어렵사리 만나서 밥을 먹고 연극을 봤죠.... 두 번 봤습죠..... 그래도 후회는 없죠....
연극이 슬픈 내용이었는데 끝에서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래서 손수건을
내밀었던 생각이 나네요. 눈물 흘리는거 보고 감성이 있는 착한 여자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눈 여겨 놨던 카페에서 차 한잔을 했습니다.
사실 그 전날 제일 친한 친구 놈이랑 그 곳 답사를 했습니다.
어디서 밥 먹고 어디갔다가 어디서 차를 마시고..... 제 나름데로
잘 하고 싶었던 생각에 답사를 했습니다. 우~ 부끄~ ㅡ.ㅡv
차를 마시며 즐겁게 이야기하고 음~ 전철을타고 서로의 중간 지점에서 헤어졌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 와는 정 반대인 면도 많고 비슷한 면도 많더라구요.
난 우유부단.. 유유자적....태평성대 파인데
그 여자분은 예리하고,,,,싫고 좋음이 분명하고,,,
둘 다 음악을 좋아하고 차 마시는거 좋아하고 ^^~
그 후에 문자를 가끔 보냈는데 답장이 안 오더군요 . 헉~
2~3번 보내면 한 번오고 우~~헉
3달 동안 통화는 2번 했습니다. 너무 바뻐서 전화를 잘 못 받는다고....
그 분과는 만나고 픈 생각은 마음 한 가득인데......
괜히 이상하게 보일까봐 엄두도 못 내고 또 친구에 친구인데 나 때문에 이상한 일 날까봐 겁나고 ㅜ.ㅜ
그 분의 성격과 스타일은 참 느낌이 좋은데....
이성으로써 만나고 싶은데 그 분은 아닌가봐요.
정말 다가가고 싶은데 그럴수록 더 멀어진다는게 참......
만날수있는 따뜻한 좋은 방법없을까요?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