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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반도 황금허리 중추도시 건설' 지도 완성

뉴스1 |2014.12.23 11:41
조회 18 |추천 0


경북도가 백두대간 권역의 풍부한 농업.생명자원을 활용해 미래 농생명 융복합 벨트로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2014.12.23/뉴스1 ⓒ News1 김대벽 기자


‘미래농생명 융복합 벨트’로 개발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백두대간을 끼고 있는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지도가 완성됐다.

경북도청이 이전하는 북부권을 한반도의 '황금허리 중추도시'로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경북도는 23일 백두대간 권역의 풍부한 농업·생명자원을 활용해 미래 농생명 융복합 벨트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충북 오창·오송과 맞닿아 있는 안동·예천 일대를 국가 바이오 농생명 생산·산업단지로 조성해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미래 농생명 융복합 벨트를 구축해 농업 6차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농업 6차 산업은 '먹는 농업'에서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바꾸는 것이다.

◇농생명 광역 협력 체계 구축

도청 이전지 일대를 경북 북부 경제권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국가산업단지인 미래생명산업 그린 밸리, 추풍령 혁신 산업단지, ICT 스마트산업 수출단지로 조성하고 농생명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농업을 교육, 체험, 휴양,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국가 농업 6차 산업화의 전략시책으로 추진하는 '농촌융복합 산업지구'의 내용과 조건을 면밀히 검토해 백두대간을 끼고 있는 경북 북부권을 농촌융복합 산업의 모델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백두대간에 산·학·연 연계를 통한 농업 융복합산업 R&D 파크와 희귀채소 녹색단지, 곤충산업화 마케팅 콤플렉스, 백두대간 생물자원 연구저장센터 등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국내 최대 축산·과수 생산기반을 갖춘 경북과 충청, 강원을 연계해 농생명 광역 협력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FTA(자유무역협정)에 대비해 우리 축산과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국가 과수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국가과수 연구진흥원'을 설립하고 수출거점 기지인 '국가과수 산업단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과종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치유농업 도입

농업 체험을 보완대체의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치유농장, 치유센터 등을 갖춘 '국립 녹색농업치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농업치유단지 예산은 내년 국비에 반영됐다.

이와 연계해 '양봉 바이오 복합치유타운'을 건설하고 백두대간 일대에 자생·재배되는 약용작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백두대간 약용작물 센터'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의 '국가 식품클러스터 사업'처럼 경북의 전통 식품산업을 세계화하도록 '반가음식문화촌', '백두대간 장수발효마을', '약선음식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백두대간 십승지, 뉴랜드마크화

백두대간 십승지에 관광·레저 분야의 투자 유치를 유도해 '제2한국민속촌'과 '백두 대공원' 등을 건설하는 방안을 마련, 타당성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라·가야문화, 유교·불교문화와 함께 경북 북부권을 관광종합휴양단지로 조성하려는 것이다.

백두대간권의 역사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백두 통일문화공원', '백두대간 조선실록 스토리밸리'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백두대간의 산림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국가산림테라피단지와 백두대간수목원, 약용연구소 등의 설립을 통해 산업화·자원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FTA 체결로 위기에 처한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농업 정책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략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도록 중앙부처와 도, 시·군, 전문가 등과 함께 고민하고 예산확보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dby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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