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상 처음 세계 부자(富者) 순위 200위권에 들었다. 삼성SDS에 이어 제일모직의 증시 상장(上場)으로 그의 자산평가액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23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각) 현재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72억달러(약 7조9000억원)로 세계 183위다. 지난달 14일 삼성SDS가 상장하고 이달 18일 제일모직까지 상장에 성공하면서 이 부회장의 재산은 올 들어 28억달러(약 3조원) 정도 증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SDS와 제일모직 지분을 각각 11.2%, 23.2%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보유한 제일모직 지분 가치는 이달 23일 종가(終價) 기준으로 4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역시 올해 재산이 20억달러 늘어나 세계 77위 부자에 올랐다. 이 회장의 총 재산은 131억달러(약 14조4000억원)라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올 들어 가장 재산이 많이 늘어난 부자는 20위에 오른 마윈(馬云) 중국 알리바바그룹 창업자이다. 마 창업자의 재산은 올 9월 알리바바의 미국 나스닥 상장 성공에 힘입어 총 291억달러로 늘었다.
조선비즈 핫 뉴스 Bestㆍ이건희 회장 살린 순천향대병원, 충격에 빠졌다ㆍ대한항공 직원들, 조현아 동생 조현민이 보낸 이메일에 '멘붕'ㆍ이효리 '비키니 댄스' 그 차, 티볼리 가격 떴다ㆍ현대·기아차, 30년 BMW 몸담은 핵심 인사 영입ㆍLG, 삼성 맞고소… 100일간 두 회사에 무슨일이
호경업 기자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하기]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블로그와 뉴스의 만남 블로그뉴스 바로가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