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 3분기 성장률 5%…S&P 사상최고

파이낸셜뉴스 |2014.12.24 05:34
조회 1 |추천 0
미 분기 GDP 성장률 추이(단위:%)
*자료: 헤이버 애널리틱스, FT

미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로 상향 조정됐다. 뉴욕증시는 사상최고치로 치솟았고, 폭락했던 유가도 다시 뛰었다.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3·4분기 성장률을 5.0%로 확정 발표했다. 잠정치 3.5%에서 수정치가 3.9%로 높아지더니, 이번에 확정치는 5.0%로 크게 올랐다.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소비증가, 의료부문, 기업투자가 수정치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게되며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뉴욕시황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사상최고치로 올라섰고, 대형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만8000선을 회복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도 미 성장률 지표 발표에 힘입어 덩달아 뛰었다.

뉴욕시장(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전일비 배럴당 87센트(1.6%) 오른 56.12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근월물이 90센트(1.5%) 상승한 61.02달러에 거래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UI)의 글로벌 애널리스트 마이크 제이크만은 "오늘 미 GDP 성장률은 더할 나위 없는 최고 수준"이라고 평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이 1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더 많은 이들이 일한다는 것은 더 많은 소득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더 많은 민간 소비지출, 더 많은 기업 투자, 더 많은 고용을 뜻한다"고 말했다.

시장은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기 시작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민감히 반응하는 2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3년만에 최고 수준인 0.74%까지 뛰었다.

4·4분기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1월 미 가계 소득이 전월비 0.4% 급증해 연말 대목에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탄탄한 소비와 투자 증가세가 내년에도 미 경제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2·4분기 4.6%, 3·4분기 5.0% 같은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투자 흐름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내구재 주문이 지난달 0.7% 줄어든데다 최근 유가 급락으로 석유관련 투자가 크게 위축되는 등 성장탄력이 이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올 4·4분기 성장률은 2.5~3%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내년에도 성장률이 이 수준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 경제에서 유일하게 회복이 지지부진한 주택시장이 되살아나면 성장률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겠지만 11월 신축주택 판매가 1.6% 줄어드는 등 회복 조짐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어 가능성은 낮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첫만남에 키스 허용.. 일본女와 한국女의 대답은?
→ "택배왔습니다".. 현관문 열어준 30대 주부 ‘날벼락’
→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다면.. '이것' 의심해라
→ 뱀 100마리 도로 위에 방사.. 주민들 '화들짝'
→ 섹스로봇 내부 모양 공개, 모든 장기 구현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