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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나한텐 그러지마...

웃기잖아... |2008.04.24 04:42
조회 479 |추천 0

어제 글을 써 올린 글쓴이 입니다.

2년기다려서...5개월만에 헤어진....

너무 답답해서....이렇게 글이라도 써 올리지 않으면.......

위로받지않으면........

정말 죽어버릴수도 있을것 같아서......잠시나마 잊기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늘 그 사람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사실요...제가 그의 무관심이 견딜수가 없어서 헤어지자 했었구요

남자친구는...자기도 생각해볼테니 좀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생각이 정리되면 그때 연락하겠다고.....

무작정 기다렸었어요.....후회도 해보고,,,무슨일 있나 걱정도 하고.......

다시 돌아오겠지??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정말 더이상은 견딜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별을 고했는데......

오히려....그 후의 저의 모습이 진정한 폐인이었습니다.

살아가기가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눈 마주쳐주지 않아도....그의 툭툭 내 뱉는 말에 상처받아도......

옆에 있어주었다는게....오히려 그 마음이 고마움이라 여길정도로

정말 후회하고 또 후회했어요...

하루에도 후회라는 단어를 수백번은 혼잣말로 한것같네요

미칠것같아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이러다간  저 정말....손목이라도 그어버릴것만 같았어요

일주일동안 이틀잤구요....잔것도 아니고 졸도한거나 다름없네요

겨우 한끼먹고 물만마시며 살았구요......

모든걸 손에서 놓아버리고......

웃기지도 않은 개그프로보며 웃으려고 애쓰고.....잊으려고 애쓰고.......

노력도 해보았죠.......

하지만......눈으로는 눈물흘리고 있으면서 입만 삐죽삐죽 올리며 웃고있는

제 자신 스스로가 무척이나 불쌍하게 여겨지더군요

 

이별이요.......

처음 겪는거 아니구요...누구나 다 겪는거 알구요.......지금 이 순간에도

이렇게 울고있는건 저만이 아니라는거....알고있어요

 

너무너무 힘들다 생각했었는데......

다신 붙잡지 않을줄알았는데........

제 입에서 만나자라는 말이 나오고 있더군요.

 

훗~결과는 뻔하죠.......

만나선 안되겠다고 하네요......지금 만나면 오히려 미련이 남을꺼라고 말하더군요

우리를 위해서라고........우릴위해선 그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자기합리화를 시키더군요...

 

우리라..............

자신을 위해서라고 말하지.....차라리 그리 말하지.............

그럼 욕이나 하고 끊어버렸을텐데......

 

좋은사람 만나라고 하더군요.......

자기같은 나쁜남자한테 휘둘리지 말라더군요.......

좋은사람만나 결혼도 하고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살라고......

 

그말 듣는데.......뭔가 가슴을 푹~찌르는것 같더라구요...

숨이 탁 막히더라구요.....

이젠 행복이란건 꿈꿀수도 없구요.......

남자들에 대한 배신감......만 가득하고.....

사랑따윈 믿지 못하게 만들어놓고.....

다른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행복해라니......

 

힘들다고....지친다고 이리도 쉽게 놓아버릴꺼면서......

그동안 내가 그리 힘들어 하는거 알고있었으면서....그걸 가장 잘 이해해줬으면서......

넌 그때 왜 날 그렇게 이리도 쉽게 놓아주지 못했냐고....소리를 질렀어요......

너 나한테 무슨 억한감정 있냐고......

왜 이리도 잔인한거냐고........

내가 죽었으면 좋겠냐고....왜 그렇게 날 못죽여서 안달난 사람처럼...그리하냐고....

 

솔직히요.......원망같은거??그거 별로 없어요......

원망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건지도 몰라요......

미워하고 싶어서.......그치만...아직은.......

오히려......원망보단 애절함이  그리운마음이 지금은 더 강한것같아요

 

언젠가는....다른 누굴 만나면 까맣게 잊혀질꺼라 다들말하시죠.......

 

그럴수 있을까요??????

내가 죽는 그 순간까지도 내 옆을 지킬것만 같았던 사람이었는데......

주름이 자글자글한 얼굴을 해도 나에게만큼은 ...

세상에서 가장 이쁘다고...정말사랑스럽다고 말해줄줄 알았는데......

 

하~~~~~~~~~~~~~~~~~~~~~~~~~

다 말해놓고선......이젠......나의 눈물도...그어떤말들도....그의 마음을 돌릴수 없다는걸

알게됐죠.......

 

그래서 잘지내라 했습니다.

너도 좋은여자만나라고..........

물론 진심은 아니었어요.....제발 나 좀 붙잡아줘~

한번만 다시 사랑한다고......이젠 정말 서로 노력하며 지내보자고....

그리 생각하면서도......그리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더군요

여자 사귀지 않을꺼라고........

만나더라도......내 마음을 다 주지 않을꺼라고........

 

왜 그리 말하는걸까요.........

나한테 그렇게 딱잘라말해놓고선.........

그리 차갑게 뒤돌아서서 보이지 않을 먼곳으로 떠나가고 있으면서...

 

왜 그말 한마디에......다른생각을 하게끔 만드는걸까요......

기대라는걸 또 하게 만드는걸까요......

자꾸 이자리에서만 맴돌게 만드는걸까요........

 

잘라말하는듯 하면서도......아닌것같기도 하고..............

 

세상이 아무리 둥글다해도......

늘 같은 자리만  돌고 또 돌고있는 기분이예요

 

그리워요......그 사람이......날 그렇게 처참하게 버린 그 사람이 밉지않고 그립습니다.

칼날이 되어버린 추억들이.......

가슴을 후벼파도.....죽을듯이 힘들어하면서도 왜 자꾸 기억하고 있는건지.......

왜 그리워하며 또 울고있는건지.........

 

언제부턴가 제방 쓰레기통은 휴지들만 가득하네요

몸이 부들부들 떨릴만큼 숨이 찰 만큼 울었는데.......

아직도 흘릴눈물이 많은가봐요.....

더 울어야 되는건가봐요........

 

이제는.......단념하듯 푸념을 늘어놓아도.......

언젠가는 이라는 희망의 단어로 바꿔 생각해 버리네요......

 

정말 한심스럽죠...제 자신이 이리도 한심한데.......절 지켜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할까요......

야!!!너 이렇게 살아서 뭐할래??니가 뭘할수 있을것 같애??

너 살 가치도 자격도 없어....

자꾸 이런생각만 해요..............................

이러다가......저 정말 제 자신을 잃어버리는게 아닐까요??????

차라리 지금은.....그가 아닌 저를 버리고 싶네요.........

 

가져선 안될 기대 희망.........

인줄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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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아~~~~~~

나한테 그리 말하지마라.......

그렇게 잔인한 말들로 내 맘을 애써 돌리려 하지마........

진심이 아니란건 알고있다.......

지금 니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해도.......사랑했던 기억만으로도......

넌 날 미워할수 없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아라......

근데......

그말만큼은 하지 않으면 안될까?????????

그렇게 날 버리지 않으면 안될까???????

마음의 준비도 못했는데......버림받을꺼라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이건 나한테 너무나 잔혹하자나.......

 

미워할려고 노력해도.............그게 쉽지않다.......

지금 너의 모습은 충분히 밉지만.........

그동안의 추억속의 니 모습들이 자꾸 미워하지말라고  하는것만 같다......

 

제발......다시 와 주면 안될까??

나....울어도보고 붙잡아도보고......더이상 너에게 보여줄것도....해줄것도 없는데......

우리 사이를 되돌릴 방법....해볼거 다 해봐서 이젠 그 어떤 방법도 내게 없는데.........

 

2년의 기다림이.....이리 쉽게 무너지는 헛된 노력인거....

그런거아니잖아......

 

 

이젠 그만...........지금 빨리와서 내 이름 불러줄래??

한번만 안아줄래????오래도 아니고 1초만 안아주면....

정말 잘하겠다고.....모두 이해하겠다고......노력하겠다고 말할텐데.......

제발.....나좀 살려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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