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저랑 5살 차이나는데
사이가 요즘 좀 그래서 저는 남친의 눈치를 보면서 다니죠.
저는 편입을 할려고 했는데 한번 했다가 실패한게 있었던 터라
다른사람에게 말하기가 조심(특히 남친하고 엄마) 스러웠어요.
제가 실패하는것도 무섭긴 무섭지만 한번 실망감을 안겨드렸기에 또다시 안겨드리기도
싫었고 오빠는 결혼적령기에 들어섰는데 공부하는걸로 방해하기 싫었고..또 오빠가 나를
기다려 줄까..이런 생각과 불안감에 말을 못하다가
저번주에 만났을때 물어봤죠. 그때 남친의 대답은 할려면 말을 하고 해야지
다시 실패 안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더라구요.자신은 그렇다며 뭐, 그렇게
애기했어요.
오늘 직장에 와서 생각하다가 불안해서 물어봤어요.문자로 기다려줄수 있냐고
보냈는데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문자 답좀 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모르겠데요.제가 좋은대학 좋은과 들어가면 모르겠지만 그 사이에 좋은사람
생기면 자신도 모르겠데요.
순간 눈물이 나왔어요. 가뜩이나 제가 눈치를 보는 상황에 오빠네 엄마는 저 싫어하셔서
오빠한테 다른여자 만나라고 해서 너무 불안한데 그렇게 말하니 눈물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보고
말을 너무 냉정하게 한다고
하니깐
오빠가 하는말이 사람은 어쩔수 없데요.
그래요,사람일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어쩔수 없는 일이 생기겠지만
그래도 기다려 줄테니 공부 열심히하고 실패 안했으면 좋겠다. 뭐..이런 말을
듣고 싶었어요.
예전엔 남친은 안그랬는데 정말 섭섭하고 눈물이 나네요.
변해도 너무 변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