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런건 아예 물어볼 생각도 안합니다만..
신혼땐 유치하지만 그런게 궁금합디다..
그래서 물었죠(당근 둘만 있을때...)
나비 " 자갸는 어머니랑 나랑 물에 빠지면 누구먼저 구해줄꼬야"
남편 "글쎄..."
나비 " 자갸..나는 수영도 못하고...맥주병이라 뜨도 못하고.."
치사스럽고로 불쌍한척과 아양을 다떱니다..
둘뿐인데 기냥 "당연히 너먼저 구해야지" 그럼 누가
입을 꼬메버릴줄 아는지..
남편 머뭇머뭇.." 나도 수영못하는데.."
나비 승직 퍽퍽 내면서" 그래서 누구먼저 구할꺼냐고? "
남편 대단한 해답을 찾았다는듯 당당하게..
" 나는 수영못하니까.. 구조대 불러줄께"
참나....
기가막혀서...
구조대 불러주는동안 나비는 물속에서 물고기랑
수다떨고 있나요?
절대 빈말못하는 남편인걸 암시롱 물어본 내가 미친나비지....
뭐할라구 물어봤을까여..
이젠 절대 안물어봅니다만..지금도 섭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