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유학온지 한달남짓 되는 유학생입니다.
저는 오기전에 제가 다니는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에게
한국인이랑 너무 친해지지말고 외국인들과 많이 얘기하라는 말을 들어서
한국인들이랑 인사 볼때마다하고
만나면 얘기도하고 그정도로만 하고
외국인 클래스메이트들이랑 안되는 일본어지만
한마디라도 더 해보려고 노력 했습니다 ~
외국인 클래스메이트들은 얘기도 잘 해주고
장난도치고 서로서로 잘 놀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그때 뿐 자유로운 시간이 되면
다들 자기나라의 무리로 돌아가더군요 ~
그나마 있는 같은 클래스의 유일한 한국인마저
자기들의 패거리속에 들어가 저에게 빈틈을 전혀 주지 않고요 ~
처음에는 태국인들이 듣던대로 지저분하지도않고
너무 똑똑하고 괜찮은 애들이라 같이 밥도먹고 했는데
그때마다 저랑 몇마디하다가 자기들말로 솰라솰라 하고
결국엔 제가 항상 먼저 그 자리를 떠야하는 상황까지 옵니다.
어떤 나라의 개개인사람들과 아무리 이야기도 많이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서로의 방에 찾아가서 놀아도
결국에는 자기들의 무리로 돌아가는것이 유학생인가 봅니다.
한국인들도 이미 일본 올때 같이 온 사람들끼리 끼리끼리가 형성된대다가
같이 온 사람들끼리 혹은 자매결연이라 무리로 온 한국의 대학생무리들끼리의 유대감이
생전 처음 본 제가 끼기에는 너무 깊습니다.
외국인들까지 자기나라끼리끼리 모든걸 하니까
말도 아직 잘 못하는 저로써는
그들과 대화를 하긴 한다해도 깊이있는 대화는 하지 못하기에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데도 한계를 느끼고
어느쪽에도 낄수 없는 저는 너무 슬픕니다ㅠㅠ
전 어떻게 해야해야 할까요?
남들의 이야기처럼 그러려니 하고 죽어라 공부만 파야하나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