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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한달반 잠수 끝에 연락왔어요 뚜껑열림

뇌에 물찼음 |2008.04.25 15:46
조회 2,447 |추천 0
남친이랑 말 다툼 후 남친이 3주잠수탔어요..제가 연락해도 다 무시하고..제가 참다 못해 헤어지자고 통보했어요.. ..며칠 후 연락 왔어요 내 물건 다 준다고.,.대체 왜 잠수는 탔냐고 남친이 저한테 떠난마당에 뭘따지냐고..그래 알겠다고 하고
다시 2주가 지난 후 남친형한테 전화왔어요 안받았어요 계속 오길래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제남친 옆에서 보기 안쓰럽다고 혼자 술마시고 운다고 저보고 연락한번만 해달래요 .하 웃겨
내가 매일 연락질하고 제발 대답하라고 할때 쌩이더니 갑자기 이제와 후회한다고
저한테 이제 사랑이란 걸 느꼈다는거에요 제발..한번만 잡아달라고..하셨어요 전 할만큼 했어요
그래서 안한다고 했더니..잠시후. 남친한테 문자가.. 힘들게해서 미안해라고.. 답장안했어요

열받고 억울해서 퇴근 후 전 술마셨어요 전화가 오길레 술김에 받았는데 제가 필름이끈켜서 ㅠ
담날 연락 왔어요 앞으로 연락 안할게 ..제 친구들 말론 저 남친한테 욕한적 없는데
강아지 찾으면서 니가 몬데 3주 잠수타냐고 쌩쇼를 했대요 니가 얼마나 잘났냐고 ㅠ
기억안나요 친구들이 장난치는 줄 알고 있는데 ...오후에 남친 형한테 전화왔죠 울엄마가 문자했대요 남친한테 남자면 남자답게 입장을 밝히던지 남에 딸 힘들게 하냐고..
앞으로 연락 하지말라고.. 참. 황당해서 눈물이 났어요

나도 모르게.. 문자했어요 남친한테 울엄마가 그랬냐고 기분 나빳다면 미안한데 니가 이해하라고
날 보는 부모 마음이 얼마나 아팠으면 그랬냐고..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제가 엄청 울었어요 우리엄마 그 관경을 보더니..또 나 몰래 문자했어요
정말 부모 마음 찢어진다고 니 연락 기다리느라. 잠 한숨 못자고 애가 반쪽이 됐다고..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잘지낼거면 확실히 하라고(울엄마 다혈질)

다음날 또 남친한테 문자 왔어요 너가 여성스럽고 우리 가족들한테 잘하고 혹시 나중에 무슨일 생겨도 형수님들한테 대들지 않고(전 말대꾸원래 안함) 잘하면 너랑 결혼 할게!!! 이런 또라이 결혼할게 저는 열받아서 나 누구한테 안대들고 결혼 할게?는 좀 기분 나쁘다.내가 너한테 매달리는 것도 아니고 그랬더니 혹시 그럴일이 있을까봐고 말 실수했다면 미안하데요..자기가 다 고치겠데요 자기도 힘들었다고 화해하고 싶었는데 집안 일이 있었다고 나랑싸우고 어머니가 남친이 벌어논 돈으로 사업하신다고 하고 사기 당했다고(진짜였음)..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잠수 안타고 앞으로 화나도 대화로 풀고 나한테 만큼은 자존심을 굽히겠다고 잘해보자고 정말 고치겠다고 서로 약속하자고..이런말 처음 들어봐서 나도 모르게 그래라고 했어요.저도 너무 지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돌아오면 좋을거 같았는데 덤덤하고고.. 근데 어제 항상 하던식으로 제가 좋은 아침 날씨 춥다 영어로 보냈죠 ㅎ그랬더니.바보.. 이렇게 오더니..다시 저녁때 문자 왔어요 니 물건  어떻해 줄까?
5월 10일 서울 갈껀대,.,(장거리연애중) 그때 만나서 줄까? 아님 택배로 보내줄까? 그리고 10날 너 친구들한테 술산다고해..

(저번에 미리 제 친구들이랑 만나자고해놓고 나랑 싸워서 잠수타서 약속 파토났었어요. 다시 만나는거 결사 반대중 임) 그래서 전.. 너 편한대로해^^ 아무때나 괜찮아 .. 근데 꼭 이상하게 헤어지는 사람같은 말투다..ㅎ 괜찬아^^ 어차피 너 엄마 만나러 가는거니깐 엄마랑 있어..글구 이젠 거짓말 하지말고 친구들 만나 난 앞으로 너한테 부담주지 않을거니깐 걱정말고 오랜만에 오면 친구들 만나 그랬어요.. 그랬더니 그럼 택배로 붙일게

어차피 서울갔다 집에 잠깐 들릴꺼니깐 잠깐 너 닌텐도 받으려고 왔다 갔다 힘들자나..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다시 서울잠깐 왔다 충주 갈거냐고.. 했더니 그런대요 .또 먼저 만나자는 말 안하고..항상 이런식이지 글서 무슨일인지 잘은 모르지만 힘내라고.. 지금 힘들어도 참으면 더 큰 행복이 올거니깐 너무 걱정말라고 잘자라고.. 그리고 니가 불편해 하는거 같은데 .. 말하라고..왠지 불편해 보인다고.. 그리고 앞으로 보채지 않는다고 편하게 생각하라고..그리고 너 힘든데 나 까지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내가 너무 철이 없다고..

근데 답이 없어요 오늘도 답없고. 물론 내 마음은 앙금으로 가득하고 밉지만..그래도 힘들어 했을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정에 약해서 그런지(누구나 그렇지만) 나도 내맘모르겠어요 어찌해야 할지 그렇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헤어지기도 싫고 불안하고 마음이 그냥 이상해요. 모라고 표현을 못하겠어요 어떻하죠?

바보같이.. 꼭 형을 통해서 그래야 했나.ㅎ 애처럼 달래줘야 풀리는거고? 25살이면 적은 나이도 아니고.. 또 왜 잠수 타고 뭐하자는건지..미안해서 연락을 못했다고 그리고 정신 없었다고.. 이해는 했지만 저도 모르겠어요............ 멍청하고 엄청 소심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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