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26세 막나가는 청년입니다..
26세이다 보니 돈벌기도 바쁜 일과에 얽매이게 되었습니다
일에 치이고.. 돈에 치이고.. 사람에게 치이고.. 그렇게 이리 저리 치이는 나이..
군대를 제대하고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갖자 적응도 차근차근 되어 갔습니다
막상 일을 하니까 그래도 사는데 지장은 없을것 같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직장 동료들과 함께 술을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술자리가 시작한지 한 1시간쯤 되었을때쯤..
옆테이블에서 싸움이 일어났는지.. 시끌벅적 해진겁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쪽으로 시선을 옮기기 시작했고..
자기 들에게 피해가 올까봐 한두 테이블씩 사람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크게 싸움이 난것입니다.. 처음에는 두명이서 욕을 하기 시작해서
나중에 삼대삼이 된것입니다.. 그렇게 싸움이 시작하고 30분쯤 흘렀을까..
한 청년이 들어와서 그 상황을 지켜보며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는
뭔가 기분이 언잖은듯 하더니 갑자기 소리 치기 시작하는 겁니다..
소리가 얼마나 컷던지 큰식당은 아니었지만.. 식당에 싸우는 사람들과 구경하던 모두가
그청년에게 눈을 돌리더군요..
그 청년으로 모든 눈길이 이동되자 그 청년은 한숨을 쉬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아저씨들.. 제가 이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답답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
시끌벅적하던 가게는 정말 아무소리도 안날만큼 조용해졌습니다..
" 저는 그래도 제 나이에 비해 돈을 좀 많이 벌고있거든요..
그런데도 가족한테 돈 좀 드리고 적금 붓고 차비하랴 생활비 하랴 따지면..
남는돈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누구 생일이라도 하나끼면 바로 적자가 나버려요..
정말 돈벌기도 바쁜 2008년에 싸움해서 깽값무는거.. 돈 아깝지 않으세요..?
그렇게 욕하고 싸우고 할시간 있으시면.. 100원 한푼 더 벌생각을 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
듣자 마자 공감이 확~ 되더군요..
그 말에 아저씨들은 부끄러웠는지 식당에서 나가버렸습니다..
저도 직장을 구하고 돈을 버는 사람으로서 생각해보니.. 정말 돈이란 한도끝도 없이 사람을
난처하게 만들더군요.. 저도 그말에 일하는데 힘이 좀 되더라구요..
2008년,, 저에겐 정말 딴짓못하고 돈벌기도 바쁜 한해 일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