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Sex+:+한때 우리는 창가에 어깨 나란히
붉게 타는 저녁 노을을 함께 바라보았다
우리는,
설탕같은 키스와
프림같은 애무로
밤의 숲지대를 몇번이고 범람하여 흘렀으되
정작 즐거운건,
그대의 심장이 나의 가슴에서 뛰놀고
나의 입술장미가 그대의 이마에
나비처럼 수도없이 내려앉던
벗은 가슴 맞대인 그 좋은 장난꾸러기 안식이었다
나를 도저히 나라고 부를 수 없고
그대를 다만 그대라고 부를 수 없던
그때의 우리는 진정, 향 깊은
커피같은 섹스의 정취를 제대로 알고 있었다
밤은 깊고 가을은 왔으니
태풍처럼 휘몰아 오는
피할 수 없는 아픈 그대앓이여!
그 날의 풋풋한 살내음이
절로 눈 감게 하니
천상 오늘은 씁쓰름한 블랙커피다
종이를 찢은듯
옅은 분홍빛 블라인드 하놀거리는,
나는 지금 거기 창에 기대어
이미 측은한 그 검은 커피를 마주하며
어둠 내려앉은 창밖 풍경을 혼자 바라보고 있다.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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