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에서 아줌마들의 치맛바람이 이렇게 거셀 줄은 몰랐다.
강남지역 아줌마들이 부동산 투기나 일삼고, 자녀 교육을 위하는 일에만 빠져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일 것이다.
남들은 봄 축제 여행을 떠난다고 야단들인데 며칠 전에는 서울 서초지역 여성예비군 75명의 아줌마들이 자원하여 예비군 훈련장에 모여 시가지 전투에 대비하는 훈련을 받았다니 그야말로 깜짝 놀랄 일이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은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급 인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고 훈련에 임한다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물론 예비군 훈련하면 남성들의 전유처럼 보이지만 최근 여성예비군부대들이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창설되어 강한 훈련을 받는 현상을 보며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일부의 사람들이 있겠지만,
옛 성현의 말에 ‘천하가 아무리 평안해도 전쟁을 잊으면 위태롭다’고
했듯이 항상 안보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은 나쁠 것이 없는 것이다.
전쟁을 예방하는 데는 남여노소가 따로 없음을 인식한 가운데 여성들이 안보전선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 안보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바람직 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