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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지하철에서 도와 주신분 찾아요.

고맙습니다. |2008.04.29 10:51
조회 251 |추천 0

오늘(29) 아침 9시 경에 지하철 7호선 장암행 열차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아침에 출근 하려고 7호선을 타고 장승배기역을 지날 때 였습니다.

어떤 키 작은 아저씨 하나가  출입문 쪽으로 나오면서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때 그 아저씨 갑자기 제 머리를 잡아 당기는 것이 아니겠어요.

순간 깜짝 놀라서 "꺄약~" 하고 소리를 지르고 나니 손을 놓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왜 그러세요" 하고 말하니 아저씨 뭐라고 하면서 다시 손이 올라 오는 듯 했습니다.

그때 옆에 있던 남학생(학생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저를 보호 해주면서 그 아저씨와 실랭이를 하게 되었어요.

 그 남학생이 아저씨를 밀치고 아저씨는 밀리고 하는 과정에서  남학생 목에 그 아저씨의 소행으로 보이는 손가락 자국이 빨갛게 부어 올랐더라구요. 

 저는 처음 있는 일이라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고 그 걸 보고 남학생이 옆 출입문 쪽으로 가자고 해서 그 쪽으로 피해 갔어요.

 그러다 또 어떤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아저씨가 또 머리를 잡아 당긴 듯하더라구요.

그때 마침 상도역에 도착해서 전 그 분한테는 고맙다는 소리도 못하고 내렸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도 손이 떨리 더라구요. 그런데 도와주신 분 한테 말도 못하고 내려서 그게 자꾸 걸리더라구요. 그 분이 아니였으면 제가 더 험한 꼴 당할 수도 잇었을 텐데...

 

 혹시 이글을 보실시 는 모르겟지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도와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이런식으로 밖에 고마운 마음을 전할 길이 없네요. 진심으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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