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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회사인들이여..!!! 젠장...ㅜㅡㅜ

미혀니 |2003.09.29 20:21
조회 750 |추천 0

오늘도 야근이다.. 너무나 화가나 분풀이 할때가 없어서 이맇게 글을 쓴다.

 

내 회사애기를 할려고한다..  

직장생활한지도 벌써 년수로만  4년이 다 된간당..

 

무슨 회사 다니냐고?  나 "증권회사" 다닌다..

 

소위 사람들이 돈 많이 주는 회사로  착각하는 회사다...그래 솔직히 일반 회사보다

돈 많이 주는 것 같당.. 허나.. 내면은 아니다.!!. 

 

대학교 나와 정규직으로 들어온 사람들...월급에 + 보너스에..

정말 많이 받는거 같다. 그러나 계약직들.. 정말. ..

 

겁나 열심히 뼈빠지게 일해도 보너스는 커녕 기본급에 무지막지하게 나가는 세금에

월급받을때마다 한숨만 나온당..

 

3년동안 소형증권사 지점창구직에 있으면서 너무나 고달파..

굳은 결심으로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사직서를 내면 뭔가 멋질꺼 같고..

앞으로 찬란한 현실이 다가올꺼 같았지만.. 역시나 크나큰 착각이었다..

 

 

4개월동안 놀면서 이회사 저회사 알아봤지만...왠만한  회사는 초대졸에 대졸학력을 요구할뿐..

마땅한 일자리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그렇게 가기싫었던 증권사를 또 들어갔다..

 

그땐 감지덕지해서 연신 고맙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들어갔던 회사인데..

지금은 지옥이 되버렸다.

 

여긴 콜센터다.. 콜센터?!! 사람들이 머리속엔 114와 동일하게 상상을 한다.

"네~네 ... 고객님!!"  제발 이런 상상하지 말자!!

 

경력3년 증권사 지점창구에서 일하면서 전화도 많이 받았던 터이기에

콜센터쯤이야..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허나 이건..정말 미쳐버리기 일부 직전이다. 온간 미친 사람들이 나에게로만 전화하는 거 같다..

워낙 돈에 관련된 일이라서 사람들이 민감한 부분도 있지만. ..이건 정말 심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는 장소에선 얌전한척 근엄한척하지만. ..

눈이 보이지 않는장소에선 ..(님들도 상상이 가죠???!!)

 

사람들이 우리쪽에 전화할땐 친절한 상담을 바란다..

우린 기계가 아니다. 친절한 상담을 바란다면 좀 더 상냥하게 말해줄수 없을까?

 

1818욕하지말고.. 전화해서 짜증내지도 말고..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말고..

글구 제발 전화도중 끊지말자..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 당신네들의 아들딸들이.. 이 자리에 있다면.

우리 상담원한테 이럴수 있을까? 아니..사람과 사람의 얼굴을 맞대어 있는 자리에선그럴수 있는가?

 

 

우린 사람이 아닌던가? 당신네들이  내는 돈으로 우리들이 먹고 살고 있다고??.

우리들이 있기에 당신들에게 도움이 되는거 아닌가?!!

 

물론 상담원이 첨부터 짜증내는 말투로 말한다면 짜증이 날터이다.

그러나 하루에도 수십통 아니 수백콜에 꽂히는 곳도 있을것이다..

개중에 상냥하게 전화걸어 물어보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그런 환경에서 우리가 컴퓨터도 아닌 우리가 항상 100% 친절을 할수 있을까?

그럴수 있다면 그사람은 정말. 대단한 인간이다.

그래도 항상 상냥하게 대할려고 노력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  

 

살면서 알바란 알바는 다 해봤다. 호프집. 커피숍, 결혼식 부페집.신문배달..

일명 "짜리"라하는 명함돌리기.. 부업.. 회사..

 

그 수많은 일중에서 지금 하는일이 젤로 힘들다.

앞에 일들도 물론 몸이 고달파서 힘들었지만.. 지금에 일은 머리가 아프다..

 

나 무지 건강하다...예전에는 오후 5시에 회사 끝나고 7시부터 새벽2시까지

알바도 뛴적도 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았던 나이다..

 

지금은 너무나 힘들다.. 나와는 거리가 멀었던 두통..변비..

이제는 생리통까지 오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나는 잔병들.. 점점 미쳐가는거 같당..

빨리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싶지만

이놈의 취업한파로.. 어디 마땅한데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 참아가며 살고 있다..내주변의 친구들.. 다 마찬가지다..

하루하루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 .. 해소는 안되고 그냥 참고 있는것이다..

 

그러다 몸도 피곤.. 마음도 피곤.. 마음에 여유는 없어지고..

항상 신경질적이 되어가는거 같다..

 

 

정말 사는건 너무 힘이들다.. 낙은 없고..하루하루 맨날 똑같은 일상들..

변화가 필요하지만.. 그 변화가 두렵다..

다시 첨부터 출발해야되는 불안..

 

어떻게 하면 해피앤드로 끝나는 결론을 내릴수 있을까?

아직도 너무 화가난다..

화가 안 풀린다.. 그나마 여기서 글을 쓰면서 조금 사그라 든거 같다.

혹여 지나가다가 허접한 제글을 읽어 주신분들.. 감사감사!!...

 

정말. 우리 힘없는 직장인들.. 힘냅시다..

언젠간 어깨피고 웃을수 있는 날이 오겠죠..?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가네요.. 내일은 어떤일로 또내가 화를 내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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