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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이 바람난 옛 여자친구

바른생활 |2008.04.30 11:19
조회 450 |추천 0

안녕하세요

톡톡을 즐겨 읽는 사람입니다.

제목 보셔서 알겠지만.....

작년 6월에 만나 3월말에 헤어졌습니다.

전 서울 바람난 옛여친은 대전에서 근무를 하였는데

친구 소개로 사귀게 되었죠...

서울~대전 의외로 좀 멀더군요.....

그러나 사랑 앞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전 옛여친을 서울로 올라오게 할려구 친구 와이프에게 부탁 또 부탁하여 혈액원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전에서 다니던 병원을 많이 안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서울에 전세집과 도배부터 모든걸 제가 다 해줬습니다.

물론 전세금은 옛여친 집에서 했지만 방을 제가 잡아줬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났었고 옛여친 어머니께 인사도 드렸는데.......

입사후 1달 반 만에 같은 파트의 남자와 바람이 났네요~

주변에서는 전부 어이 없어했었죠....

제가 여자를 사귀게 되면 올인을 하는 스타일인데......

친구들은 너무 잘해줘서 그런거 같으니 깨끗하게 잊어버리라고 합니다.

 

입사후 한달쯤부터 좀 달라진거 같다고 느꼈는데.....

휴대폰 화면도 바뀌고 저한테 그 놈 이야기를 자주하더라구요 좋은 사람있다고.....

결정적으로 제가 그놈과 옛여친이 지하철역 앞에서 다정하게 팔짱를 끼고 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정말 많이 화를 냈었습니다.

이 계기로 헤어지게 되었는데......

너무 억울하고 너무 화가 나네요 아직도~~~~

친구 와이프는 둘이 오래가지 못할꺼 같으니 연락오면 상종도 하지 말라고 하고 절대 연락하지

말라고 하드라구요~세상에 좋은여자 많다고.....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지금은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바람난 여친 덕분에 살이 10Kg이나 빠지더군요 한달 사이에~~~

아무튼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는 사람 붙잡지 말고 오는 사람 피하지 말자구요~~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 이별때문에 힘들어 하시분들 힘내세요

또 다른 사랑을 찾아 열심히 살자구요~~

마지막으로 바람난 그년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넌 그렇게 살지마 이 나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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