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지없이 아침출근하자마자 네이트로 직행..
제 하루중의 유일한 웃음꽃이 피는 시간이죠..
글 잘 읽고 고민이 있어서 글 올려요
고민이 있어요 어찌 보면 제가 넘 섣불리 혼자 겁먹고 그러는걸지도 몰라요
하지만.. 워낙 확실한 걸 좋아하는 난 짐 어떤 결론을 내린상태로 가고 싶어요
저랑 제 남칭은 동갑내기 24살입니다
사귄지는 3년이죠... 하지만 서로 다른 지방에 사는 관계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여행도 가본적도 없죠
친구로 지내다가 제 남칭이 3년전 제 생일날 고백하더이다. 자기는 나 이성으로 느껴진다고
사실 남칭 잘생기지도 않앗고.. 그렇다고 돈이 많은집 자식도 아니고 학벌이 뛰어난것도 아니죠..
군데 머리가 좋다고 해야하나.. 생각하고 머리 굴리는거 보면 장난 아닙니당
암튼 난중에 마누라 밥 굶기고 살 인간은 절대 아니죠..
여기저기 알바를 하러가면 꼭 나올때 사장님들이 붙잡아요..
한달만 더 해주면 안 되겠냐고. 사장님들이 그정도 할 정도라면 성실 그 자체 아니겠습니까?
활달, 싹싹,붙임성 내가 봐도 배울만하답니다
그런면을 쭉 봐온 나이기에 3일동안 고심한 끝에 드뎌 사귀기 시작했습니당.
그러다가 사귄지 1년 1개월만에 군입대를 했죠..
군입대 하기 3개월전.. 남칭이 저보고 자기집 궁금하지 않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는 짐까지 사귄여자(참고로 제가 4번째. 전 첨이예요)를 한번도 집에 데리고 온적이 없대요
남칭 어머님이랑 아버님한테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아들이 사귀는 여자가 누군지 알려주고 싶다는 말에 부담감을 안고 집으로 갔죠
그러나.. 전 그날 엄청 실망했죠.. 사실 기대 안했다는건 거짓말이구요..
그날 남칭집 갔다온후 서로 헤어지잔 얘기까지 나왔어요
남칭집 가기전에 남칭은 이미 저희집에 자주 놀러왔거든요
올때마다 저희엄마 딸 친구라고 이것저것 맛있는것도 해주시고 챙겨주셨죠
그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손님인데..
군데 남칭집으로 딱 들어셧는데 아주 조용하더군요..
글서 부모님 안 계신가보다 하고 거실로 들어섰는데 제 남칭보다 10살어린 여동생이 나오면서 엄마 주무신다고 깨우지 말라고.. 조용히 하라고 하더군요
전 여동생한테 인사를 했죠.. 이름까지 부르면서 .. 그러나 그 지지바.. 얼굴 돌리더군요
진짜 이 그림의 표정이랑 똑같습니다
한참후 머리를 매만지시면서 나오는 어머니..
저를 아래위로 훑어보시고는 ... 웃지도 않으신 말 한마디.. 놀다가라..
전 웃으면서 방겨주실줄 알았거든요.. 군데 그게 아니더군요..
제 남칭 잠든 사이.. 어머님 절 부르시더니.. 자기 아들 걱정거리를 주저리주저리..
군대도 안가고 대학졸업한지가 언제인데(제남칭 2년제대학) 놀고 있냐고..
군대 간다고 간다고 말만 해서리 자기가 속 터져 죽겠다고..
그말.. 무슨 뜻으로 여러분은 이해하시겠어요?
저땜시 안가고 저런다는뜻으로 전 제 맘에 와 닿았어요..
그냥 얘기만 듣고 있어죠.. 저를 또 보고 하시는말.. 호구조사 들어갑니당.
가족관계,, 어머님 직업.. 제 직업.. 남자 사귀어본적 있냐 없냐...
그러면서 안쓰런 표정으로 넘 약하다고
저 사실 작거든요.. 쪼매하죠.. 마르고.. 약해보이죠..
난중에 안 사실인데.. 나중에 저가고 나서 남칭한테 저랑 만나지 말라고..
결혼할꺼냐고.. 저랑 결혼하면 저 애도 못낳을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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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제 모습이 그런거니깐 제가 그냥 넘겼죠..
그러나.. 그날 저녁.. 밥 먹는데 속 뒤집더군요
같이 저녁 먹고 있는데 먼저 나가신데요.외출.. 글면서 나보고 밥 먹고 깨끗이 치우고 가라더군요
제가 설마 밥먹고 밥상 그대로 두고 가겠습니까?
예라고 대답을 했죠.. 그러자.. 설거지도 하는거 알쥐? ![]()
남칭 그말 듣자마자.. 손님이 무슨 설거지를 해.. 내가 함 되지..
그라자 곧바로 니가 왜 하니? 그것도 남자가..
그 얘기 듣고 기가 차서리.. 한참후에 나가신후 밥에 물 말아 먹고 설거지 하고 왔죠..
남칭 자기가 한다고 한다고 우기더군요.. 아니 자기가 했어요.. 군데 그 여동생 철딱서니 없게 시리 엄마 한테 이른대나.. 내가 할거 자기 오빠가 한다고.
집에 오는길 버스안에서 고민에 빠졌죠.. 글구 저녁때 전화온거 헤어지자 그랬죠..
나 그런대접 받기 싫다고.. 세상에 널린건 남자라구.
그러자 남칭 매달리더니.. 내가 넘 완강히 거부를 하자.. 존심 상해서리. 그러자 하더니 전화 뚝..
군데 그담날 남칭 어김없이 밝은 목소리로 전화해서리.. 나밖에 없다고..
미안하다고..자기 얼굴 봐서 용서해 달라고..
몇일을 전화를 해서.. 매달렸죠.. 그래서 짐 여기까지 왔어요
군대가고 나서도 저희 애정엔 변함이 없죠..
서로 웃으면서 서로 사랑하고.. 군데 문제는 남칭이랑 저랑 서로 결혼을 하고 싶다는 거죠
그러다 보면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해야 하고..
저희 엄마는 제 남칭 만족해해요.. 착하고 성실하다고.. 요즘같은 세상엔 인물보다 마음이라고.
군데 문제는 남칭 부모님... 아버님은 저를 보시지도 않고 어머님 말씀만 듣고 저 싫어해요..
제가 전화를 하면요.. 빈말이라도 어. 잘 지냈니? 이런말 가뭄에 콩나듯..
수해 입으셔서 걱정되서리 전화하니깐 그제서야.. 반가운 말한마디 하더군요..
그래 너희집은 피해없니? 예.. 다행이다..우리는좀 위험해서리.. 예. 그나마 다행이네요 마니 피해입지 않으셔서요.. 그래 거맙다..
가끔 제 안부도 묻지도 않아요.. 오히려 남칭보고 너 아직두 사귀냐고 정리하라고 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사귀냐고..
제가 전화하면 가끔 여동생이 받아요.. 그럼.. xx니? 그럼.. 누구세요?
제 목소리도 못 알아봐요.. 제가 전화를 몇번이나 했는데..
그러다 보니 전 전화하고 싶은 맘도 없거든요.. 제가 일방적으로 애교떨면 뭐해요..
받아주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제가 속상해서 이런얘기함 남칭은 저보고 잘하래요. 나참..
그럼 제 성격(한성격하죠..^^)에 한마디 하죠..
이러쿵저러쿵. 글면 항상 하는말.. 자기 제대함 서로 잘 협의해서 잘 헤쳐나가자고
그때마다 전 거맙다고 그러면서 꼭 그러자고 함 남칭은 당근.. 말밥이지~~~
그 제대일이 딱 두달 남았습니당.
두달후면 진짜 저 갈림길에 서거든요..
결혼을 전제로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하는지.. 아님 3년동안 나혼자 한남자 기다리다가 쪽박차고 딴남자 찾아야 하는지
남칭이 저 사귈때부터 결혼얘기를 자주 했어요..
전 단순히 그냥 하는말 인줄 알았거든요.. 군데 아니예요..
저도 짐 남칭이랑 결혼까지 하고 싶어요..
저희 엄마도 은근히 했음 하는 눈치고..
군데 부모님의 행동이나 말이나.. 넘 완고하셔서..
남칭이 아버님은 자기가 책임질테니 저보고 어머님 책임지고... 허락 받아내자고..
남칭 부모님 진짜 넘하다는 말 들을정도로 저한테 그렇게 하셨거든요..
남자 하나만 믿고 결혼하는거 저도 주위에서 봐서 아는데 넘 힘들자나요
결혼은 현실....
전 어떡할지 모르겠어요.. 어떡해야 저 이쁨 받을수 있을까요?
그동안 저한테 한 말이나행동들이 많이 있는데요.. 생각이 잘 나지않네요..
다 잊고살자 잊고살자 그러고 살거든요..
잘 정리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