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네 문수동 문정상 입니다.,"![]()
"훕...
.... 저기.... 모닝콜이요-_-;;;"
"아... 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그럼..
. 끊을께요^^"
" 감사합니다..
덕분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상한 사람이다..
.
보통 모닝콜은........... 잠 자는 사람한테 일어나라고 하는 전화인데....
정상 이라는 사람은........... 이미 .. 일어나서 세수도 다하고 옷도 다 갈아입은 듯한
느낌이었다..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여자의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법당안에서 날 향해 찡긋 웃는
저인간의.. 속내가 궁금하기 짝이없었다.
(젠장... 사람 헷갈리게)![]()
신군이 떠올랐다..
군인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구보를 한다고 들었던 적이 있었다.....
신군은 구보 하면서 내생각 할지도 모르는데
난 내 앞의 다른 남자에게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미안했다.^^;
"마음을 비워야지...
. 하루에 십분만이라도...
다음주에는 화장안해도 여고생처럼 보일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줄테니깐... 관심 있으면 꼭 와"
이번에 오신 스님은 약간 엉뚱하신 면이 있으시다.....
화장안해도 이뻐지는 법![]()
성공적인 다이어트...![]()
![]()
![]()
여자에게 인기많은 남자가 되는 법![]()
....![]()
...
..
....
등... 참된 불자로서(?) 정말 알아야할 중요한 사안들만 주제로 선정해서 말씀해 주신다..
"에잇... 그런게 어딧어요.... 스님.. 못 믿겠어요"
"못 믿겠으면 다음주에 와봐... 그럼 되자너.." (건방진 녀석 그렇다면 그런줄 알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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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필요하다......
문정상 이사람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우선 남동에 심어놓은 나의 오른팔을 불렀다 ( 무슨 조직 같군-,.-)
"야.. 일루 와봐...."
"누나..... 왜요?"
"너 문수동 사는 거 맞나?"
"네 왜요? 문수동에 찍어놓은 남자라도....ㅋㅋㅋ"
"아니.. 얘는 무슨.. 그런 소릴 하냐... 너 알자나.. 나 남자친구 있는거.. 내 친구가..
특별히 부탁해서....내가 대신..."
(보통 여자들은 이럴때 자기 친구들 들먹인다...열명중.. 일곱여덜은 그러리라 짐작된다)
" 알고보면 누나랑 관련된거.. 맞고..ㅋㅋㅋㅋ"
( 오른팔을 바꿔야 할랑가 보다)![]()
"죽을래?!
아니라고.. 아니라고 했자나... 내친구가 문수동에 사는 문정상 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봐 달래서 내가 너한테 물어볼려고.. 그러는 거야.. 그리고 너도 생각을 해봐라
내 일이면 내가 직접 알아보겠냐! 친구한테 부탁하지..."
'그 형... 꽤 유명한데.. 해병대 다녀온 형이자나요.. 문수동 스타... 차대 위원장...
진정한 남자지요.."
" 누가.. 니 생각 말하랬냐! 그 사람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얘기 해야지"
" 조경학과 올해 3학년으로 복학했어요... 나이는..26인가.. 그럴껄요"
"고마워.......... 됐다.. 이젠 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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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에 대해 알아내는 건 술술 잘 풀렸다.................
호홋.......
엉뚱한 사람이다..................
기숙사 식당 영양사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하루는... 자기 한테 찾아와서.... 다음주 일요일이 자기 생일이니... 미역국을 넣어달라
고 했었다고 한다..........
그냥 주는 대로 먹었던 나는 .... 그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일기 시작했다...
' 이건 신군을 향한 마음과는 다른 차원의 관심이야... 그냥 인간으로서 가지는 일종의
호기심에 불과해...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절대 난 흔들리지 않아'
허나... 그 땐 왜 그걸 몰랐을까.....
사랑도 때론 거절하기 힘든 유혹도... 호기심이란 포장을 하고 다가온다는 것을........
남동에 심어놓은...... 나의 오른팔한테 문자와 왔다....
'누나 머해요 배고파요 라면 사주세요'
-_-;;;; 알았어 10분 뒤 다례원으로 나와![]()
옷을 갈아입고 갈까 그냥 갈까 생각하다... 바지만 갈아입기로 하고.....
다례원으로 나갔다......
저기..
굶주림에 지친 새까만 스머프가 보인다..(나의 오른팔은 돌연변이인 새까만 스머프다)
그리고 뒤에 어디서 많이 본... 남 자.....
윽.............
................. 문정상이다...........
(저 자식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고 난리야)![]()
" 길수야.. 배고푸니?
(최대한 다정스레) 뭐 먹을래? 밥먹을래?"
"누나.. 얼마가지고 왔어요? 또 라면값에 딱 맞춰서 가져온거 아니예요?"
"(은근히 째려보며)
ㅎㅎㅎㅎ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
정상이 먼저 끼어든다.
"아이고.. 또 이런대서 만나네요 어쩐일로 이곳 남동 휴게소까지...(왔나요?)"
"아... 얘, 길수가 밥 사달라고 해서요"
정상, 길수를 쳐다보며
"어라.. 너 이분 알어?"
"형.. 이 누나가 저번에 얘기했던 그 누나 예요.... 남자친구랑... 사귀다가 남자친구 군대
가니깐 착실하게 기다리는 그 고무신....."
-.,-;;;;;; 길 수 이놈은 왜 쓰잘데기 없는 말들을 하고 다니는 걸까ㅜ,ㅜ
"저기... 통닭 좋아하세요?"
아니 왠.. 닭 털 날리는 소리???????
" 네... 특히 양념 통닭 좋아해요"
"제가 오늘 길에서 돈을 주웠거든요...... 닭 사줄 테니깐.... 방식구들이랑 같이 드세요"
오호~~~통재라......
내손에 덥석.. 뜨끈뜨끈 한 닭 한마리를 쥐어주고.... 떠나는 정상.......
방식구들과 내친구들을 불러 통닭 파티를 벌이며 내린 결론.....
문 정 상 은 서 양 을 좋 아 한 다
서 양 은 남 친 이 있 으 나 군 대 가 버 렸 다
->고 로 어 쩌 면 둘 이 잘 될 지 모 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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