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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이 전소되거든... (대한민국에 닥친 위기)

이데렐라 |2008.05.03 01:11
조회 152 |추천 0

올 초부터 안 좋은 사건이 연이어 터지더니..

결국 광우병 문제까지 우리가 짊어지게 되었네요.

 

숭례문 전소. 의료보험/공기업 민영화. 미국 소 수입에 의한 광우병 파동. 독도 문제...

이외에도 자잘한 문제가 엄청 많다는 건 알지만- 일일히 나열하기엔 너무 많죠?

 

우리 손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는 큰 문제들..

오늘 저녁- 광화문에서 집회도 가졌고, 촛불 시위도 했지만-

과연 그들이 우리의 말을 듣고 있는지조차 의문인 지금.

그 귀절이 생각납니다.

 

숭례문이 전소되거든 도읍과 국가 전체에 운이 다 한 것이니 멀리 피난을 가야 한다.

                                 - 정도전-

 

하지만, 피난도 돈 있고 힘 있는 자들만 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결국 돈 없고 힘 없는 자들은 아무런 손도 못 쓰고 이 곳에서 나라와 같이 생을 마감해야겠죠.

참 씁쓸합니다.

 

숭례문이 전소되었을 때 그 기분, 마음..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런 재앙이 닥치려고 숭례문이 활활 타버렸나봐요.

이 세상 믿을 사람 하나 없는 천애고아가 되어 버린 심정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이 모든걸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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