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요.....*
일단 나에게 온 한 쪽지를 보고 다시 이야기 해보도록 해봐요,
(이후의 글에는 편의상 높임말 사용을 안하겠습니다.)
전쪽 죄송합니다
저한테 전쪽 두번이상 받아보셨다면 욕하셔도 좋아요
그만큼 중요한 일이라 생각이 드네요
광우병만 신경쓸때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 모두 광우병에 눈 먼 사이 이명박은 또 다른 쓸데없는 짓들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지금 수도민영화가 6월달부터 실시된다고 합니다, 그거하면 저희는 그 더운 여름에 씻지도 못해요, 매일매일 샤워하고 씻으려면 한달에 수도세만 몇십만원내야한다구요, 그 쓸데없는 짓을 이명박이 우리 광우병에 눈 먼 새 실시하고 있단말입니다, 대운하건설도 그렇구요, 광우병만 신경쓰지마시고 민영화와 대운하 모두 같이 신경써야합니다. 우리가 이명박탄핵을 할 수 있는건 5월달 이 한달 뿐입니다. 이 한달안에 저희는 모든걸 해결해야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숭례문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할테니, 모든 국민은 피난을 가라 라는 말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숭례문이 무너지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예언자는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한국은 망할 것이다. 라고 말햇다고합니다. 소름 돋을 정도로 정확한 말이죠? 저희는 저희 나라를 위해서 온 국민이 하나된마음으로 이명박을 탄핵 시켜야 할 것입니다. 제발 알아주세요, 이명박이 노리는건 광우병에 우리 시선을 돌린 뒤, 다른걸 하려고하는거에요.제발알아주세요
요새 네이트톡에 들어오면, 소고기수입반대서명. mb탄핵서명. 각종민영화반대서명 등등의
쪽지들이 수없이 날라온다.
나에게 오늘 4번이나 온 쪽지의 내용.
어떻게 하자는, 어떻게 된다는 말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미친소를 깔고 그 아래에서
몰래 수도민영화를 추친중이다. 탄핵하자. 그런 예언이있었다. 라는 내용뿐...
누가 저런 글을 돌리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에 휘둘리는 사람들이 더 한심하다,,,
먼저 쪽지의 내용을 집고 넘어가자면,,,
6월달부터 시행되는게 아니라 6월달에 입법예고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
입법예고가 뭐냐고?
국민의 권리 의무 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령 등을 제정·개정·폐지하는 경우에는 입법안의 취지 및 주요내용을 미리 예고하여 입법내용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여 국민의 의사를 수렴 반영하여 국민의 입법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하지만 긴급을 요하는 경우나 입법내용의 성질 등으로 보아 예고가 필요없는 경우 및 상위법령의 단순한 집행에 불과한 경우, 예고함이 현저히 공익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입법예고는 관보·공보·신문·방송·PC통신 등의 방법으로 하며 그 기간은 특별사정이 없는 한 20일 이상으로 한다. 입법안에 대해 누구든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행정청은 공청회를 개최할 수 있다.
즉, 당장 된다는게 아니란 말이다..
알지도 못하면서 6월달부터 수도세가 오르니 한여름에 샤워하면 몇십만원 나온다...
이딴 쪽지나 돌리는 애들을 보면,, 떠오르는 생각은
"한국인의 냄비근성이구나,, 곧 이러다 우리들한테서 잊혀지고 정치인들이 뒤로먹고
뒤로빨고 뒤로 뱉겠구나..."
라는 생각뿐...
시위에 몇천명. 몇만명. 몇십만명이 동원됬다고?
사진을 봐도 초중고딩들이 나와서 확성기 들고 실실 쪼개고 있더라..
'그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니 참여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면 난 이렇게 말해주고싶다,,
"걔들은 그저 지금 이 사태가 재미있고, 시위에 참가하면 멋잇고, 친구들과 놀러가는 것"
집에서 하루종일 네이트온. 버디버디. 각종 사이트에 글 올려봤자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다..
만약 mb와 그의 똥꼬를 조카 빨아주시는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의사가 정당한 방법으로. 정식적으로 넘어간 후에도,
무시한 채 진행하면 그건 사회주의이고, 더이상 우린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닌게 되는거고
대한민국의 질서는 평등한 대통령과 국민의 관계가 아니라,
사장과 알바. 장군과 쫄병 등의 낭떠러지식의 상하관계가 되는거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날라오는 쪽지와, 그저 아무이유없이 복사만 된 채
각 종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그런 쪽지를 날리고 그 글을 복사해서 퍼트린 사람은
진정 자신이 하는 일이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잘못된거야... 의미없는 짓 수십번 해봤자 효율있는 일 한번이 훨씬 크다는 거야,,,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마음가짐 없이 그냥 시위에 나가는 건 더 웃긴 일이고,,,
사람이라는게 얍삽하고 단순해서, 1이라는 것을 조카 지지하더라도
2라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의 언변이 논리적이면, 2라는 것을 새롭게 보거든,,
이건 그냥 웃긴 이야기지?? 잘봐,, 아래는 당신네들이 좋아하는 mb까는 글이야,,
난 애초에 그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어,,
사람이라는게 첫인상이 중요하다 잖아??
자기 자신의 일만 볼듯한 쪽 찢어진 눈,
공짜를 조카 좋아할 것 같은 벗겨진 이마,
자기 보다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들의 똥꼬를 조카 잘 빨 것 같은 주댕이.
그리고 그냥 예전부터 자꾸 이슈화되는 딴나라당이 싫었어.
왜냐고? 대한민국의 뉴스는 정말 제대로 된 참된 사람이나 참된 '것'들의 정보보다는
'포장된 쓰레기'를 칭찬하는 정보들이 훨씬 많았으니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생각해봐도 그렇지?
일단 주소 한개 줄께, 이거 읽어봐..
딴나라당의 댓글알바라는데,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아니땐 굴뚝에서 연기날일 없잖아,,^ ^
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4w9Q&articleno=14366885&longOpen=Y#ajax_history_home
mb,, 우리가 좋든 싫든 탄핵이 진행되든 중지되든
어찌됬든 그는 우리가 살고있는, 우리의 피가 흐르고 있는
'독립된 한 국가. 대한민국의 최고 권위자' 라는 거야.
대통령이 뭐냐고? 그냥 한 나라의 짱 아니냐고? 정확히 설명해줄께,,
대한민국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야.
현행헌법상으로 보면 대통령은
1. 국가원수로서의 지위와
-국가원수로서의 지위는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지위
-국가와 헌법의 수호자로서의 지위
-국정의 통합.조정자로서의 지위
-다른 헌법기관 구성자로서의 지위
2.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를 겸한다.
-행정의 최고지휘권자.최고책임자
근데 우리의 mb가 한 짓이 뭔지 볼까나?
먼저. 국가원수로서의 지위?
자자, 사적인 자리가 아닌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 나라의 수장이 다른 나라의 수장과
인사를 할때 고개를 숙였어.
만약 우리가 아직까지 일본에게 지배를 당하고 있다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현재 2008년의 대한민국은 독립된 한 국가 이거든.
또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지위를 볼까?
대한민국의 수장. 즉, 대표로서 참여한 자리에서 모국어인 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모국어로 대화를 했다는 점.
이건 어느 의미일까?
글로벌화된 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mb가 멋잇다! 영어 잘한다~
라고 생각하면 되는 걸까?
아니야,, 그 자리는 분명 공식적인 자리였다구,,,
뭐랄까,,, 이건 마치 유치원생이 자기 어머니의 젖이 아닌 잘사는 친구 엄마의 젖을
나누어 먹는다라는 걸까??음,, 이건 아닌가??
어쨋든,, 그는 벌써 세계에 공식적으로
"난 국가원수로서의 지위를 포기한 셈이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
그러니 당연히 외국에서 한국을 졸로 볼 수 밖에...
사실 난, 헷가닥 돌아간 소를 수입하다는 것보다, 수도 민영화를 한다는 것보다,,
위의 두가지 사실이 날 화나게 했거든,,,
서민들을 위한 경제를 펼치겠다던 그,,,
물론 지금 서민들을 위한 경제를 펼치고 있지...
'대한민국 상위 5%의 서민' 들을 위한 경제,,^ ^
하고싶은 말 조`카 많아...
근데 그거 다 쓰려면,, 너~~~무 많거든,,,
어쨋든,, mb를 까는 글이라고 거창하게 적어놓고 짧으니까 실망했지?
근데 저게 소보다, 수도 민영화보다 훨씬 나쁜 일이라구,,,
아,,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할께,,
대한민국에서 22년동안의 시간을 살아온 내가,,
각종 메신저.. 버디버디. 네이트온을 하면서,,
누가 억울하게 죽었거나, 누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있거나
뭔가 잘못됬을때 오던 전쪽들,,,
1주일후면,, 기가막히게 쑥 닫히더라,,,
촛불시위?? 어짜피 지금 내가 살고잇는 곳 처럼 조그마한 비만 와도
촛불은 꺼지게 되있어,,
다들 자기의 주관보다 "남이 하니까..."라는 생각으로 시위에 참여한다면,,
그건 부질없는 짓이야,,,,
난,, 내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을 사랑해.
이 곳에서 아주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고싶어.
난 내 인생이 너무 즐겁거든,,,
공부를 잘하지도,, 뛰어난 특기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내 나라가 있다는게 감사하고, 내 나라에서 내가 마음편히 살 수 있다는게 자랑스러워..
그런데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되,,,
'친구들과 뛰어놀았던 추억들을,, 멍청하게 바보처럼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했으면
지금 쓰고 있는 이 글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을만한 글을 썻을텐데,,,'
라고 말야,,,
톡이 안되도 좋아.
여러 사람들한테 안퍼트려도 되.(이건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이야...)
내가 바라는건,, '남'이 아닌 '나 스스로'를 위해서 지금 사태를 걱정하고
당당하게 맞서는 사람이 한사람 한사람 늘어났으면 좋을 뿐이야,,,
'대한민국에 관련된 일이니 남이 어딨냐고?" 라는 질문이 나에게 되돌아온다면
난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
'남이 쓴 글을 복사나 해서 퍼트리는 일로는 절대 애국심이 아니라는거,,,'
자꾸 얘기하다보니 길어졌다..
미안...
긴 이야기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