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 드리지만 굉장히 깁니다. 디자인 쪽 모르시는 분들은 실례지만
뒤로가기 눌러주심이... 디자인쪽 아시는분들한테 듣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27살 이구여... 오픈마켓에서 상세페이지 작업 1년반 정도 하다가..
온라인 이미지대행 회사 쪽으로 이직한지 4개월 되는 여자입니다...
예전 회사에서는 포토샵만 주로 했었는데
여기는 이것저것 다 하더라구요... 플래쉬 배너...홈페이지...
웹상세페이지...오픈마켓 광고 이미지와 브로셔 작업까지...
직원 3명뿐인 작은 회사였지만 내가 열심히 하면 클거야...하는생각으로 입사했죠...
면접볼때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구여...환경이 안좋다구...일주일간 잘 생각해보라구...
일주일 고민하다가 결국엔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환경.... 조금그런게...일반 주택 지하인데..습기가 차서 이상한 냄새도 나구
자동난방 안되서 난로 떄워두 춥구... 감기까지 걸렸었죠..;;;
감기만 걸리면 다행이게여.;;;;아토피도 걸려서 병원까지 들락날락...그래도 참았어요....
지하라 그런지 화장실이랑 사무실안에서 바퀴벌레가 날아다니구...
약 사서 뿌렸는데도 잘 안 죽어서 가끔씩 나타나는데
볼때마다 적응이 안 되는데.;;;;후우.......이것 참.;;;; 쟤들이 병균 다 옯기는데
내가 쟤들때문에 아토피 걸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여.......
(아토피 알구보니 선천적으로는 물론이구,..후천적으로도 걸릴 수 있다네여..
전염병이래여.;;;)
처음엔 적응 안되었지만 4월달부터 월급 180만원(4대보험 적용안되지만) 준다는
얘기듣고 야근두 하구 어느날 부터인가 야근시
저녁식사제공이 안되도 참고서 일했습니다.
근데..... 저는 일반 사원이구요...제위에 팀장님 한 분이 계십니다.
나이30이구여...4년제 시각 디자인과 졸업하셨구여...
디자인과 졸업후엔 컴퓨터 전문학원 웹디자인 과정 나오셨구여///
글서 솔직히 저는 기대했습니다. 전 디자인을 정식으로 배워 본 적이 없었거든요...
솔직히 쪽 팔리지만 고졸이구여...원래 애니하려구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애니학원 다니다가 애니회사 들어갔는데 거긴 정말 돈벌기 힘들더라구여..;;;
(애니쪽은 경력 10년이상 되시는분이 120벌면 마니 버는거랍니다.)
저희집이 여유있는 편은 아니라서그나마 먹고사는 웹디자인 쪽으로 옯긴겁니다.;;;
근데... 저보다 더 배우시고 나이도 있는분인데....
플래쉬 작업... html수정작업....등....포샵작업 이외의 시간걸리고 머리아픈거를...
그런게 들어올때마다 팀장님은 다 저한테 떠넘겨 주시면서 하는말...
"나 이런거 잘 못해~ @@씨가 더 잘 하면서~"
이러구서 먼저 퇴근하더라구여.;;;;황당.;;;;
맨날 약속 있는거 같으시구...
골치아픈거 들어오면.;;;
"아 나 이거 하기 싫은데..."
이러면서 저한테 넘기구.;;;;;
더 웃긴거... 일이 없어서 고민이던 시기에/..
저는 다른일하구 있구 신대리님두 다른일 하구있었는데.;;;
상담이 들어왔습니다. 오늘안에 핸드폰광고 작업 해 줄수 있냐구...급하다구..
근데 팀장님이 이러시더라구여..
"어, 나 오늘 약속있는데~ 3시안에 자료 안주면 못한다구 그래~"
(퇴근이 7시구 넉넉잡고 3시간이상 걸려서 하는말)
어이상실 아닙니까?
그래도 참았습니다..;;;일단 들어온거구...회사근처로 이사까지 했으니까요..
(남친이 야근이 잦으니가 근처로 이사하라 그래서 했는데 솔직히 후회되네여.;;;)
그리고..3월달인가.;;;;
일 들어오는게 줄더라구여.;;;;;
조금 불안했습니다. 신생회사이기도 하구...
사장은 까칠해져가구... 팀장님은 회식때 저랑 신대리님 한테 이러더라구여...
사장님이 자기한테 "남는게 없어...나한테 남는게 없어..." 이런말 했다구.;;;
그말 듣고 더 불안해 졌습니다.
그만둘까 하다가 그래두 월급은 제대루 주겠지 하는 생각에
다른데 알아보다가 그냥 다니기루 하구 기다려 봤습니다.
근데.;;; 월급 3일전인가.;;;; 사장님이 교통사고가 났다는겁니다..;;;
다행이도 중상은 아니고 가벼운 내상인데 회복될때까지 병원에서 2주정도 있으면
낫는다고 했습니다. 입원한지 일주일 되던날 우리는 병문안을 갔습니다.
가서 보니까 멀쩡하시더라구요... 가벼운 내상이라해서 다행이라구 생각하구 돌아갔습니다.
사고 당하신거라서 보험처리도 다되신다구 했구요....
(솔직히 속으로는 월급은 제대로 받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월급날 이번달부터 180만원이 들어오기루 했었는데;;;
기대했지만 들어온건 저번달과 같은 150만원.....
처음엔 잘못온건가 생각했습니다만.;;;;
저뿐만 아니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신대리님도 30만원 더주기루 했는데
덜 들어왔다고 하시네여;;;;
신대리님은 이러더라구여...(참고로 신대리님은 사장님의 친구의 동생입니다.)
"따져봤자 소용없어, 물론 따지면 주겠지...근데 말안하면 그냥 안말 안하네? 하구
그냥 넘어갈 사람이야....사람 한번 떠보는거지...어터케 나오나....안말 안하면 그냥
넘어가는거구.... 말하면 그땐 실수했다 하구서 주는거구...난 그 시꺼먼 속 아니까
더러워서 얘기하기 시러... 사람이 무슨...회야? 일일이 떠보게? 짜증나..."
(그러면서 결국은 그만두셨죠./.;;지금은 저랑 팀장님만 있어요.;;;)
듣구보니 조금 그런것도 있었구....
굳이 신대리님 말이 아니더라도 사장님이라는 분이 주기로 약속한건 주셔야하구..
설령 못 주게 되었더라도 한달전에는 얘기를 해주셨어야죠!!!
저는 어터케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어 사장님한테 직접 말씁 드렸습니다.
저 힘들다구....디자인일 급여적어서 고민하다가 사장님이 월급 180준다는 얘기듣구
여기서 일하게 된거라구... 근데 말도 없이 약속 어기는게 어디있냐구...
일 시작하기 전에 디자인학원 다니느라 돈마니 꺠졌다구//
그거 카드값이라 값아야한다구...
그러니까 사장님은 갑자기 엑셀 파일 하나를 꺼내더니 보여주면서 계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하시는말.....
"나 웬만하면 이런얘기 안하려구 했는데....
214만원....이게 저번한달동안 ##씨가 일한거야...
수진씨180주고나면 회사 수지가 안맞자나...."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사장님을 보고 속으로는...
그건 자본금없이 시작한 사장님 잘못이구여.,,.,,라는 얘기가 목구멍 까지 나왔지만...
그얘기는 못하겠구...제가 아무말이 없자
"##씨 이번달은 30만원 더 주면 되겠어? 줄까?"
약간 화나는 어조로 이러길래.....저는 달라고 하니까.;;;하는말.';;;;
"미리 말 안한건 내잘못이긴 하지...
대신 다음달부턴 150만원으로 쭈욱 나갈거야...그리고 ##씨도 그만두기 한달전엔
얘기하구 그만둬" 이러시더라구여....
조금 그랬지만 어차피 오래 일 못할거 알기에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는 마음을 다시잡고 일을 열심히 하려 했습니다...
어차피 몇개월간은 더 일을 해야하기에...
그런데;;;;
4월 중순인가부터 갑자기 홈피작업이 들어왔습니다.
웃긴게....저만 또 홈피작업을 시키는겁니다...
아직 속도도 안 나오는데...디자인 전공한 팀장님 안 시키구..;;;;;
홈피작업은 벤치마킹도 하구 시안도 잡아야하구.;; 2일안에 하라는데;;
오픈마켓이미지 작업 수정이랑 새 작업은 들어오구
신대리님은 그만두셨구...거기다가 사장님이 이런말까지 하셨습니다.
"홈페이지 작업이 우선이니까 #팀장! 수진씨한테 자른거 시키지말구 홈피작업만 시켜!"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작업할게 산더미인데;;; 실장은 다른일도 시키구;;;;
예전에 했던 수정은 또 들어오구.;;; 팀장님도 은근히 짜증내 하시더라구여.;;;
결국엔 토요일까지 하기루한걸 집에가져가서 한다구 하구 퇴근을 했죠..
남들 다 쉬는데 저는 집에서 혼자 묵묵히 일하다가 쉬다가 일하다가 쉬다가 하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내가 신입이나 마찬가지구 회사에서 시키는데루 일은 일단 해야겠지.;;;
내가 참아야 겠지.;;;;하는생각을 하다가 식사 하려고 하던중에//
전화가 오더라구여,,,
팀장님 이었습니다.
"@@씨 나 내일 병원 갔다오느라 늦을거야
나 올때까지 이미지 작업 밀린거 하구 있어...."
이러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여...
월급은 수지 안맞는다구 줄이지...
사장은 홈피작업 빨리하라 그러지....
홈피작업은 아직 안끝났는데... 일이 밀려서 팀장은 일을 시키지...
난 사장님이랑 팀장님 사이에서 누구말을 들어야 하는지.
권한을 한쪽으로 설정해 주셨으면 하구여....
그리고 사장님이 수지 안 맞아서 저 월급 적게 주셨다고 말씀 하시는데.;;.
저는 왜 수지 안 맞게 쉬는날까지 하루종일 일을 합니까?
제가 너무 개인주의인 건가요?
근데 제 머리속에는 제가 너무 불리한 조건에서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제가 잘못된거라면 저를 욕하지만 마시고 논리적으로 깨우쳐 주세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자꾸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어터케 해야할까여.;.;;;
너무 짜증나는 제 마음은 이번15일날이 월급날인데 그것만 받구 딱 그만두라그러구..
양심적으로 살라는 제마음은 악법도 법이라면서...
1달전에 미리말하고 그만두라그러구...
웹 에이젼시에 가고싶은 제 마음은
힘들어도 1년만 참고 경력 쌓고 제대로 배우고 가라구하구...
에구....솔직히 여기말구 갈 수 있는데 많습니다.
월급 적게 주지만 편하게 일하게 제 시간에 퇴근시키구...........
아님 오픈마켓 쪽 웹디해두 이 정도로 받구 칼퇴근 하구 어려운거 나눠서 하는데 많아여..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두사람...사장이랑 팀장 밑에서 허덕이는 제가 싫어서
이제는 그만두고 싶습니다... 정말이지 당분간 힘들게 알바 뛰더라도 관두구 싶다구요...
ㅜ ㅠ
갈피를 못 잡겠어여...
님들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겠습니까?
- Q 면접시 얘기한 월급보다 30만원이나 줄은데다가 여러가지 악조건(습기차고 추운지하/귀찮은일안하려는상사/약속안지키는사장/야근시식사비제공없음/주말에도 일가져와야함)이 있는데도 다닐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