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현재 아파트 산지는 4년이 다되가고 우리시누이가 아파트에 이사온지는 4개월, 그리고 시동생네까지..(시동생은 8월말에 왔슴)
시동생이 올때 까지는 그래도 서로 사이좋게 지냇슴. 나는 서른살이고 시누는 마흔네살 나이차도 많고
자기 동생을 위하니까 잘 챙겨주는 편이었는데 갈등은 이혼한 시동생이 애 둘 데리고 우리 아파트에 오면서 부터였다. (서로 같은 동이고 라인만 다름 )
시누애가 8살, 시동생애도 8살, 우리애는 6살인데 이사오기전에는 그래도 잘놀더니 시동생네가 이사오니까 우리애만 왕따 시키는거다 (우리애가 좀 부잡하고 소란스러운 편이긴한데) 그래서 내가
"너희들 동생이랑 같이 잘놀아야지외숙모가 떡볶이랑 맛있느것 안사준다" 했더니 우리시누가 그말에 빼져 "괜찮아 니가 엄마가 없냐 뭐가 아쉬울거 없다 됐다" 그러길래 속으로 몹시 못마땅했지만 암말 안했슴
그럼 시동생애들은 엄마가 없는데 고모가 어쩜 애들앞에서 저런말을 할 수있을까 하고..
그러다 서로 감정의 골이 쌓여 전화로 서로 큰소리내며 싸우게 되었습니다. 전화로 //년, !!년 두번하데여 나는 당신이랑 말이 얼떨결에 나온걸로 봐서 꽤나 흥분했던것 같다..
그런데 우리시누의 가장 큰 불만은 시동생네는 신경안쓰면서 친정엄마한테만 신경쓴다는 것이었다.
친정엄마는혼자시고 자식이 5섯인데 다 멀리 있고 나만30분거리에 사는데 어려운 살림살이에 남자들도 힘든일을 수십년간 하시다 보니 허리며 다리 성한데가 없고 최근에 갑상선 물혹 여러개 간에 이상이 있어 위장내시경 ,대장내시경하고 거기다 다음주에 간 MRI 가 예약되어 있다.
대략 올 6월 부터 일주일 ,열흘에 한번 간격으로 병원에 모시고 다녔지만 병원비는 거의 엄마가 내셨다 나도 여유치가 못한관계로 모시고(승용차)으로 도리를 하고 있고 댁에 모셔도 드린것도 한두번밖에 되지않는다 한번은 힘든 검사 마치고 (집에 버스를 갈아타고 가셔야 하는데) 다리고 아프시다고 하길래 모셔다 드린 기억밖에 없는데, 가실때 마다 용돈 한번도 못쥐어 드린게 늘 가슴아픈데!!!
다음은 싸운날의 전화통화 내용이다.
시누:시동생네 식구들 데려가 밥한번 차려 줘 봤냐?
나 : 내가 음식 몇번 해갔는데 형님이 인상쓰면서 워하러 이런건 해왔냐 여기 다 있다 신경쓰지 말아야
해놓구선 사람이 해다주면 그래 고맙다 잘먹을께 그럼되지 그렇게 말해 놓고 이제 딴소리예요
시누 : 그런다 고 신경안쓰냐 친정엄마는 맨날 병원에 모시고 다니면서 돈쓰고 툭 하면 친정다니냐?
나 : 병원다녔어도 엄마가 돈 다냈어요.
시누 : 그럼 차비는 안드냐? 어쩌고 저쩌고
나 너무화가 나서 전화 딱 끊어 버렸다. 친정엄마 차비까지 아깝다고 하시는 저 시누이
나 정말 너무 서운하고 배신당한 기분이었다. 가까이 살면서 맘에 있는말 다하고 친정엄마 다녀가시는것 늘보고 그랬는데 그것이 독이 될줄이야. 그리구 자기(시누)는 친정엄마 보약지어 드리고 시동생 애들 늘상 챙기고 돈없다 하면서 120만원 짜리 다이어트 약먹으면서 맨날 친정일에 감나라 배나라 하면서
참고로 시댁에 시누이가 다섯명인데 그중에 가장 말이 많다 사람은 서로 허물이 있기에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그 화살이 나한테 온것이다 결혼한지 5년이 넘었지만 어머님 아버님 좋으신 편이고 다른 시누들도 함부로 하는 사람 없었다. 정말 나이먹은 어른이고 자기 부모님이 귀하면 나한테도 말이라도 너희 엄마 고생하고 어려우시니까 니가 잘해라 그러지는 못할망정 난 다 이해해 줄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못마땅했나 보다 정말 말도 하기싫어서 안하고산다
이주일 가량되었다 우리시누도 그렇고 나도 한 성깔한다
문제는 본의아니게 부딪히게 되어 분위기가 이상하다는것이다. 엘이베이터에서,밤에 아파트 산책하면서 애들보기도 민망하고 우리 막내가 3살인데 "혁이오빠(신우네 아들)한데 가자"해도 안간다 속으로 어른들이 뭐하는짓인지 자책한다 친구 언니들이 어떻게 그렇게 사냐고 이사가라고 하는데 이사갈래도 돈이 부족하고4년이나 살았는데 옮기는것도 보통일이 아니고 굴러온돌이 박힌돌 빼는것 같아 억울하고
남편이 자기가 불편해 죽겠다고 아랫사람이 화해하라고 하길래 알았어 자기 위해서 하기는 할건데 시간을 좀 줘.. 그러고 있는 중인데 솔직히 말 안하고 싶다
이사가서 시동생 짐을 온통 맡기고 혼자 고생좀 야무지게 해보라고 싶다 내가 이런일도 고민하게 될줄은 몰랐다. 이런갈등을 겪은 선배님들중에 지혜로운 해결책이 잇을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 남편과 나는 경제적인 부분 성격차이로 심하게 다투고 내가 집을 나온적이 2번있었는데 그걸 가지고 여자가 툭하면 집나간다고 그러더라구요 진짜 화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