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글 쓴지 4달 정도 지났네요..
그 사람은 결혼했고.. 난 마니 괜찮아졌지만.. 아직 상처는 크네요..
연휴라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그 사람때문에 30년 넘게 태어나고 살아왔던 곳을 미련없이 떠났습니다..
바쁘게 살고있고.. 어제보다 분명히 나은 오늘이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확실한 것은 헤어졌을 때보다.. 4달 전 보다 난 괜찮아졌다는 것입니다.. (톡의 힘도 한 몫!!)
그 사람과 헤어질 때 잠을 10분도 제대로 자지 못해서.. 수면제를 먹고도 30분만에 소스라치게
깨고는 생각했죠.. '깨지 않았으면.. 아님 2~3년 뒤에 깨어났으면..'
엉망진창으로 된 내 인생도 나의 것이기에..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나와 가족이기에..
어제보다 오늘은 더 나를 사랑하렵니다..
얼마 전 꿈을 꾸었습니다. 나를 진저리치며 매몰차게 떠나보내던 기억+상상
잠을 깨서도 한 참을 멍하니.. 기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시궁창을 나뒹구는 느낌..
근데 오늘은 왠지 꿈 속에서라도 한 번 보고 싶네요..
내일 기분은 떡이겠지만.. ㅠ.ㅠ
아직은 떠나보내지 못했네요..
곧 떠나보내겠죠..
어서 빨리..
나를 비롯한 모두들 아픔이 줄고, 그 빈 공간을 행복이 채워졌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