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암내나는 여친과 그의 친동생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 . . |2008.05.08 07:34
조회 2,844 |추천 0

그냥 너무 답답하고 속이 상해서 여기에 글을 올리네요..

 

저는 26살의 그닥그런 평범한 청년이고

저에겐 2살연상인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는6개월정도 지났구요.

제가 죽자사자 누나누나 이러면서 쫓아다니면서 겨우겨우 사귀게 된 사랑스러운 내 여친

여친의 겉모습을 보자면 귀엽습니다.

서민정 닮았단 이야기도 항상듣고 잘웃고 피부가 무척이나 하얗습니다(별명이 두부)

 

겨울에 만나서 그녀의 겨드랑이에서 그런 몹쓸 냄새가 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녀에게서 그런 잔인한 냄새가 난다는 걸 느낀건 엘리베이터 안에서 였어요.

한 보름전이였을거예요.. 그날따라 날씨가 너무너무 후덕지근 했어요.

 

그날 서울이 20몇도까지 올라간 날이였는데 햇볓이 엄청났죠.

그녀는 더웠는지  회색 짧은 반팔(민소매에 가까운)을 입고 왔어요

근데 겨드랑이 부분이 땀에 흥건히 젖어 있는거예요..

전 그때까지만 그냥 그려려니 했죠..

그녀가 원래 땀이 많은 체질이긴 한데.. 그렇게 ..... 그런 썩는 냄새가 날줄은 몰랐죠.

여친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겨드랑이에 상한 홍어 한 마리를 끼고 있는지 알았어요.

썩은 계란냄....

xxx시네마에 영화를 보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밀려서 안으로 들어갔고 저는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뒤에서 끌어앉는 식이 되었어요

근데!!!!

 

전 처음에 믿질 않았어요 ㅠㅠ

엘리베이터에 탄 딴놈의 암내이길 바랬어요..

근데... 그녀의 smell이였어요..

직사광선으로 냄새를 맡고 말았지요...

 

그 양파... 숙성시킨.. 그 ... 머랄까...그 쩌는 냄새..

개 쩐내.. 냄새 쩔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녀가 팝콘을 집으러 겨드랑이를 올릴때마다

그 양파쩐내와 쉰내때문에 숨을 쉴수가 없었어요

어쩌 그녀의 겨드랑이에서 그런 겨냄이.. ㅠㅠ

hu.............속상하네요

 

저번주에는 인라인 같이 타기로 해서 한강엘 갔어요.

제 유일한 취미가 인라인 타는거거든요

그날도 날씨가 무척 더웠었죠.

근데 여친의 친동생도 같이 배운다고 해서 왔는데..

동생은 저보다 한살어려요 여자구요..

 

우선 준비운동부터 할려고. 셋이서 어깨동무하고 몸을 풀었어요.

전하기 싫었지만 그 동생분이 하자고 해서 거부할수가 없었어요!

왜냐면 저의 여친이 자기가 암내가 난다는걸 제가 눈치채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가 싫었어요!!!!!

그렇게 셋이서 원을 만들어서 어깨동무하고 몸을 푸는데...........

겨드랑이 부분을 보는데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는게...

아.........

암내가 유전인가???요????????

언니가 암내면 동생도 암내예요???

냄새 진짜 개쩔었어요..

 

여친은 그것도 모르고 웃기만 하구요...

저는 저의 사랑스러운 여친을 많이 사랑해요..

티비에보니까 암내제거제 광고하고 약국에서도 봤는데..

그거 사줘야 하는건가요?

그거 사주면 여자친구가 기분나빠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