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반부터 5시반 칼퇴근의 중소기업입니다.
저는 여기서 영업파트지만, 별로 할일은 없어요.
세후 140만원. 사회초년생이니 불만은 없습니다.
주말엔 과외알바 하고있으니 대기업간 칭구들 안 부럽습니다.;
국립대나와서 토익도 980점/ 자격증도 다수.
다만 그럴 능력이 못돼 어학연수를 못 다녀온게 후회스럽지만 아직 어리고
기회는 분명히 올테니,, 하는 생각으로 입사한 회사였습니다. 아차 전 지금 24살 여자입니다
첫번째로, 사장님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두번째로 기업문화가 참 좋았습니다.
이거 말하면 -_-;; 우리회사 사람이 보면 반드시 알건데 ㅠㅠ
저희는 체육대회도 하고 소풍도 가구요, (강압적이지 않음 근데 다수가 갑니다)
빨간날 다 쉬고, 어린이날에는 과자세트 선물주고 별거별거 다 챙겨줍니다. ;
성장하고 있고, 또 무엇보다 사장님이 이윤을 창출하면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려고 하시는
꽤 괜찮은 곳이죠. 작년에 성과급 5000이상 챙겨가신 분들도 계시다고 해요.
경리과 사람들은 진짜, 저사람 경리해야된다!! 라고 할만큼 독특하고 꼼꼼하고요. 남자분들특히.
개발과 사람들은 아 진짜 저사람 개발해야된다!! 라고 생각될만큼 열심히 삽니다.
영업부 사람들도 배울점이 많지요.
중소기업답지않게(?) 들어오기 전에 교육도 확실히 , 인수인계도 확실히 받았고,
국가지원 많이 받아서, 교육도 장려하는 편입니다.
윽, 너무 저희 회사 자랑만 했네요.;;
다름이 아니라....
입사한지 이제 4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제가 해외영업쪽이라, 주로 인터넷을 통해 오더를 받고, 커뮤니케이션 창구역할을 하거든요.
해외쪽에는 소량오더가 많이 들어오는데, 혼자서 맡아도 거뜬할 정도로 오더량은 많지는 않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은 오더량이 일단 많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신입이니, 크게 기대는 하지 않으시겠죠.
어쨋든 그러다 보니까, 저한테 자유시간이 많습니다. ㅠ
해외건이다 보니 아침에 메일 검색해서, 처리하고 나면 12시 이후 밥먹고 나서는
할일이없어요.
가끔씩 클레임이나, 또는 문의들어오는것을 제외하면 하루종일 멀뚱하게 앉아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바쁜데,
어제는 하루종일 메일시스템이 고장이라, 시체처럼 지냈어요.ㅠ
게다가, 자리가 문열면 바로 제 컴터 모니터가 보이게 되있어서
인터넷을 하기도 눈치보이고,
다른 공부를 하기에도 눈치가 보이네요.
다른 분들은 다 바쁜데...
뭐든 하려고, 문서 싹 정리하고, 청소도 하고,
전화도 제가 다 받을려고 노력하고,
이틀 뒤에 출고할거 까지 다 -_-;; 해놓고 놔도 시간이 남습니다................;;;;
미치겠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으면 퇴화하는 느낌이예요.
성격상 뭐든지 해야하는데 -_-;;;;;;;;;
이제 졸업해서 입사한지 4개월,
회사생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뭘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너무 좋은회사라서, 오랫동안 다니고 싶은데
정말 이렇게 할일이 없을때는 아주그냥 미치겠어요. -_-;;;;;;;;;;;;;;;;;;;;;;;;;;;;
뭔가 보람도없고.
상사에게, 저에게 일을 좀 달라고 해볼까요?
근데 영업파트인데 제가 또-_-운전면허가없습니다.
차가 무서워서 안땄어요.;;;
그러다보니 영업하러 다닐수도 없고.
24살 여자, -_-좀 어리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업체 영업같은거 .. 잘 안시켜주실듯한 느낌.;;;
;;이 자유시간, 도대체 뭘 하면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