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세들어 눈팅이만 즐기다
이렇게 직접 글을 써보내요..![]()
제 나이는 18살 직업은 무직입니다..
뭐 자기소개는 이쯤에서 접어두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어제, 어버이날이였죠..
간만에, 가족끼리 회식한다는 말에..
무언가 해드려야겠는데.. 딱히 돈은없고.. 어쩔수없이 편지를 쓰기로 작정했습니다..
글솜씨가 없을뿐더러, 간만에 잡아본 펜인지라..
무엇을, 어떻게 써야될지 막막하기만 했고..
그렇게 10분여동안 얼음인 상태에서 곰곰히 생각해
겨우 겨우 편지의 머릿말을 장식하기시작했죠..
그러다 40여분만에 제 뇌속에 잠수되있던 온갖 어휘와 단어는 동원해서..
꽤 거창(?)하게 편지글을 완성하였어요..
그뒤, 회식하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올리는 편지글에요.. 라며..
편지를 낭송(?)하기 시작했죠.. 떨리더라구요.. 그 편한 가족앞에서라도..
편지를 반쯤 읽었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눈시울이 붉어지시더니..
기여코 눈물이 보이기시작하더군요, 저도 읽다 읽다 목이 메이고..
식당안에서 편지 다읽고 서로 이산상봉이라도 한듯, 껴않고 울고 불고.. 휴으~
제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들을 잘못만나..
여러 사고도 치고, 재판도 받고.. 온갖 악행이란 악행은 저질르고
뒷감당은 부모님께 떠넘기는 그런 양아치같은 악동이였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크느냐, 노후를 즐겨야 될 나이에..
있는 허리 다 굽혀가며 피땀 흘리시며.. 더운 여름이든 눈이 오든 비가오든..
매일 아침이면 시장나가서 밤 8시되야 들어오시던.. 할머니 할아버지...
지금 이렇게 글 쓰자하니, 막막 모라고해야지.. 먼가 끌어 올라오긴하는데.
뭔지는 잘모르겠네요;;![]()
이제 고2된 나이 18살에... 학교다니기 싫다며 자퇴해달라 했더니..
안해준다해서.. 그냥 냉큼 짐싸들고 집나가, 3일만에 용돈 떨어져..
할머니 반지까지 훔쳐.. 팔아서 10일놀다 돈떨어지니 다시들어오고..
2~3월달에 할머니 할아버지 속을 제일 많이 썩힌것같네요..ㅠㅠ![]()
무튼, 할머니 할아버지께 읽어드린 편지글로 끝내는게 아니라..
이번달 말부터 아르바이트도 해서..
허리 안좋으신 할아버지께 안마기도 선물해드리고..
잠깐동안의 방황으로 인해 팔아먹었던 할머니의 반지도
다시 사다드릴 생각이에요....ㅠㅠ 이런다고 끝날일은 아니지만....
내일 모레면 성인될 나이에 이제 겨우 철부지에서 벗어났다는게..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네요.. 휴으, 이제부터 잘해야겠다..
뭐, 서론이 길었던것같네요..![]()
여하튼, 결론은 "부모님께 잘하자!"입니다.
여러분.. 부모님께서 절때 눈물짓는일 없도록 하세요~
아버님께서는 어머님이 사랑하는 한사람의 여인이고..
어머님께서는 아버님이 사랑하는 한사람의 남자이기때문이니까요..
어버이날은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작은 선물이든.. 안마든
부모님께 해드리세요.. 여건이 안된다면..
핸드폰을 열고 아버님 어머님께 "감사하고, 사랑해요.." 라는 뜻깊은
문자메시지 한통이라도 보내주시는것도 좋구요..
효도란게..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때만 해드리는건 아니니까요^^;
톡톡 여러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