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기간은 7개월..정도됐네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해야할지 ..
음 그사람 아는오빠로부터 소개를받았어요
썩 마음에들지않는 사람이었지만
밑져야본전이다 생각으로 만났습니다
거의 맨날만나다싶히 영화도보구 술도먹고 놀다보니
서로 호감이 생겼네요
그래서 사귀기시작했구,
정말 서로 사랑했습니다
여느커플이 그렇듯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몇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도하구요
마지막으로 화해하던날
오빠가 술먹고찾아와 잘못했다말하면서
자기가 좀더 노력하겠노라고 잘하겠다면서 붙잡았습니다
3주만에 화해한거에요
많이 힘들었어요 그동안 남자만나면서 눈물흘린적없고
연연한적없었던 저에요
저역시 바라던 오빠의사과를 받아줬구 다시 우리의제자리로 돌아갔죠^^
그후로 오빠 정말 달라진모습 많이봤어요
전보다 챙겨주고 노력하는모습 보여줬습니다
그치만 화해한지얼마안된 어느날 오빠폰을보다가
보낸문자를보게되었는데요
두여자..아니세여자였던것같네요
세여자와 연락을했었더라구요 저랑헤어진사이에..
이해합니다 헤어졌을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화를 전혀 안 낸건 아니지만..
서운한마음에 눈물도 흘리고 그런오빠가 미워서 몇대 때려줬어요
그렇게 서로 다시 화해하구 지내구있었는데요
전 싸이를 탈퇴한상태였구 제친구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사진첩 구경하고있었어요
큰일을 앞둔.......원인이었죠
저두 오빠랑 헤어졌을때 잠깐 다른남자들만났었거든요
근데 친구들과 같이 놀러가서 찍은사진...이 있었네요
그 폴더를 오빠가 클릭.....
전 보여주기싫었구. 그래서 Alt+F4 꾸욱~
그렇게 10번정도 반복
저의 승리!
그치만 오빠가 계속 표정이안좋은거에요
속상하게 자꾸 인상만쓰고있구 ㅜㅜ
그땐 오빠의화난얼굴이 정말 싫었어요
보고있기 미안하기도하구 속상해서
오빠랑 화안내기로 약속하구선 보여줬어요
별 사진없었지만 그냥 제가 보여주기싫었던거에요
사진다보구선 예상한바지만 오빠의표정이 썩 좋진않네요;;
그러더니 또 그남자애 싸이를 들어가는거에요
전 또 보여주기싫어서 Alt+f4 누르구..
또 10번정도 반복하는데.. 자기도 화났는지 힘으로 절 제압......하...는..거..에요....;
그러다가 얼굴살짝 맞구.. 저도 화나서 리셋버튼 눌러버렸습니다
누르는순간 오빠는 뒷문으로 나가버리고 전 앞문쪽으로 나가버리고..
그 후에 바로 전화가왔어요 근데 또 헤어지자고 할게 뻔한 전화였습니다
예상하구 안받았죠 두어번정도 오다가 끊기더니 제앞에 나타난 오빠....
저도 화난상태였구 오빠도 화난상태였구
뭐 당연 결과는 예상하는대로 이별통보입니다
홧김에 저도 오빠가 싫어하는 욕을해버렸습니다
나 : 남자가 여자상대로 힘쓰는거 X나 싫거든?!
오빠 : 그만만나자 진짜 !
나 : 어!!
오빠 : 나간다?
나 : 근데 어쩌라고
.............
이렇게 어이없게 헤어졌네요
그날 바로 친구랑 술먹었어요 한병정도가 주량인 저인데
속상한마음에 2병정도 마셨네요
술다마시구 집에가려고 택시타러가는데 친구들이랑 함께지나가는오빠를 봤어요
아무말없이 지나쳤죠...서로...
그땐 저도 화나있는상태이니깐 상관안하구 집에왔습니다.
그 후로 4일후..
잘 지낼리 없는 저에요
하루 이틀은 괜찮았는데
또다시 찾아오는 외로움 .. 보고싶은오빠얼굴
전 참지못하고 결국 오지말라는거 보기싫다는거 억지로 찾아갔습니다
집앞에서 무작정 기다리겠다고했더니
40분쯤기다렸을때 나오더라구여...
한손엔 담배 한손엔 저 추울까봐 챙겨온 겉옷.......
오빠는 이제껏 제가알던 사람이아니네요
딱딱한말투 낯선 분위기
다른사람 생겼대요 이제 저 싫답니다
1시간 반가량 똑같은얘기반복했어요
일주일도 안되는시간동안 어떡해 마음이떠났고
다른사람이생겼는지 이해가안돼요
저는 이제껏 그래왔듯이 서로얼굴보구 얘기하구 사과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줄 알았어요
근데 이번엔 아닌가봐요
계속 집에돌아가라 와 싫어졌다는말만 반복하는사람
생각같아서 뺨이라도 때리며 정신차리라 하고싶었지만
그래도 미운정이 남았는지 손이안떨어지더라구여
정말 마지막으로 잡고싶은마음에
집에 들어가려던 오빠를 뒤에서 안아버렸어요
계속 피하더니 마지막엔 자기품에 안아줍니다
그리고 안고있던 손 놓구선 말없이 풀어진 제운동화 끈을 매주네요
가지고나온 겉옷도 덮어주구...
전 그런오빠의 행동에 힘입어 다시한번 붙잡았죠
우리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냐고
제가 다 잘못했다구 용서해달라구요
이미 자기는 마음정리다했대요
이젠 제가 싫다면서 그만하자고
조금이라도 좋은감정있을때 좋게 헤어지자고
그동안 많이 노력했다고 합니다
한번만 더 서로 노력해보잔소리에 오빠는
이제 하기싫다면서...그만하잡니다
갑자기 눈물이나네요...
이만 추스려서 음.....
그렇게 전 집에돌아왔습니다
집에잘도착했다고 전화했더니 1시간가량 통화중이네요
울다 잠드는것도 이젠 지쳤어요
당연히 마음떠난 남자 다시만날수 없다는거 알고있구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아하는지도 잘알고있습니다
충고나 조언 들으려고 글올리는거아니에요
제 넋두리를... 하소연을 하고싶었어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글 보신 모든분들에게 한마디!
있을때 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