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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많은 그녀...아 어찌해야할지

머리아파서 |2008.05.11 10:32
조회 317 |추천 0

안녕하세요.. 혼자 끙끙대다 결국 여기까지 오게될줄이야 ㅋㅋ;;

전 24살의 군대를 갖다오고 현재 지방의 모 전문대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전역하고 회사를 다니고 있을때 친구놈이 일본유학을 갔을때 알던 누나를 소개시켜주었습니다.

저보단 4살많구요.

첫인상이 너무 좋았어요..막 이쁜게 아니라 지성미가 있다고 해야하나..여튼간 너무 괜찮다고 생각했죠,

그주 주말에 연락해서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고 했죠..이런저런 야기하다가 학교얘기가 나왔고 전 뭐 솔직히 말했습니다. 지방전문대 자동차과고 현재는 건축디자인회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죠.

그녀는 저희 친누나와 같은 서울의 KM대였구요. 그녀는 학벌가지고 사람차별하고 그러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전 나름대로 컴플렉스는 느껴지더군요...차로 집에 대려다주려고 가니 집도 잘사는것 같더라구요..여기서 또 컴플렉스 약간 생겼습니다. 이런 생각 하면 추잡한놈인데 하면서요

그 후 2번정도 더 만나다가 제가 부산쪽에 롯X마트 현장으로 장기출장을 가게되었죠. 바쁜와중에 문자도 보내고 연락도 조금씩 하다가 너무 바빠져 서울도 못내려가고 출장은 6개월에서 더 늘어나 버리면서 아예 그냥 연락이 끊키게 되었고 그냥저냥 일하면서 지내다가 롯X마트 내부인테리어팀 담당자와 침튀기며 싸우는데..8개월만인가 갑자기 문자가 왔어요...잘 지내냐고...언제 밥이라도 먹자구요...내심 기쁘기도 했는데...지금은 일도 그만두고 학교다니고 있고 돈도 없고 능력도 없고 있는거라곤 14년된(일할때쓰던차) 기아 세X아 한대와 등록금 내면서 남은 통장잔고 50만원뿐...이걸 생각하니 현재 학원강사를 하고 집도 잘사는걸 생각해보니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한겁니다...

학벌,능력,금전적인것 모두 생각하면 전 그녀보다 나은게 없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물론 안되는 머리쥐어짜면서 자격증공부도 열심히 하고 대학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디나가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될라고 노력하면서 살고 있는데 차라리 제가 모든능력 갖추어졌을때 대쉬하는게 나을까요....왠지 지금 하지않으면 놓칠것 같습니다....

다른사람말은 어차피 결혼할것도 아닌데 뭐 그런것같지 생각하냐고 그러는데..모르겠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두서없이 앞뒤안맞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시원하게 욕을 해주셔도 되고 독침을 날리셔도 되구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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