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없이 결혼했습니다...그리고7년이 지나고있네요....
그땐 사랑인줄 착각했죠...나이두 어렸고..오래만났던 사람에게 배신도 당하고 집에두 안좋은 일투성이고....그래서 결혼을 도피처로 생각했는지도 몰라요...
지금에 내남편...상처가 아주 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두 남자다운 모습이 맘에들었는데 신랑두 사람인지라 가끔 약한모습을 보일땐 안스럽기도하고 사랑인지 측은함인지 잘해줘야겠단 생각두 들고.....
아무것두 없이 시작했습니다...결혼후 한달뒤아이가 생겼고...지금은 6살....아들...너무 예뻐요..너무....너무...
남편후 결혼후 너무 많이 변하더군요....결혼전엔(딱 7개월만나고 결혼했음)먼거리도 출퇴근시켜주고 영화두 자주보고 암튼 어린여자 잡을려구 무지 잘했던것 같아요,,,6살차이나요..21살때 결혼했으니...결혼하고 알았어요...컴퓨터게임중독까지는 아니라두 거의 시간나면 게임만 한다는걸....임신중에두 거의 신랑 뒷모습만 본것 같아요...글구 결혼해두 맞벌이해야한다구...그건 저두 찬성이예요 노는거 별루 안좋아하니까....나이두 어린데 놀면뭐하냐였죠...임신하고도
8개월때까지 롯데리아에서 매니져루 일했어요...다행히두 임덧이 심하지않았죠...그리구 일그만두고 태교라는걸 할려했죠....시엄마가 식당을 하셨어요...낮시간엔 바쁘니 두시간정도 홀써빙하구....시할머니두 와계셔서 오후엔 할머니모시구 한의원에두 다녀와야했구....그러길2주...새벽에 하혈하구 배아프구.....팔삭둥이 아들을 낳았죠....그날두 신랑은 회사 조기축구나가야한다구 나가더군요....게임때문에 많이 싸웠어요....그리구 1년좀 지나서 아이가 생겼어요....또...
형편상 중절을 할 수밖에 없었죠....혼자갔습니다....혼자 미역국 끓여먹고 그리고 다음날 출근두 하구....죽어서두 한이 될것같아요....루프로 피임중입니다 신랑은 몰라요....
관심이 없는건지...5년째아이가 생기지않는데도 의심한번안하네요.....ㅠㅠ
어쩌다 쉬는날이 맞아서 가까운데 바람쐬러가자면 뭐라는지 아세요??제머릿속에는 놀생각뿐이래요.....별....기가막혀서....이젠 모든걸 포기하고...주말엔 게임을하든지말든지...아이와둘이 시간을보냅니다....아이와신랑이랑둘이 주말에 집에있으면 아이는아이데로 티비보거나장난감가지고 노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하루종일게임....그러면서 아이 교육이어쩌고저쩌고....병신....
집은 개판이고...직업특성상 일이끝나면 10~11정도가 됩니다....아이는 꼬질꼬질하고...밥먹은 그릇도 그대로....얼마전엔 오빠가 한두가지만 도와줬으면 좋겠다했더니.....뭐라는줄 아세요??
"니가 나 한테 바라는게 많아??난 너한테 바라는거 없는줄 알아??
이럽니다....그런데 지는 나한테 말 안하는거 뿐이라네요....
결혼할때 몸만 딸랑와서 저러나 싶기도하고....점말 숫가락하난 안들고왔어요....사회생활1년두 안한애가 무슨돈이있었겠어요....친정엄마두 반대하던결혼이라 아무도움안받고한결혼인데..
지금은요...동네에서 작은옷가게를해요..그것두 거의 떠다 밀려서....이제27...경험두 없구
솔직히 처음하는건데 실수할 수도 있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할 수없는거잖아요...
아까는 와서 이럽니다...불량난 가방이 하나있었어요....그거보더니 저보고 정신 놓고 다닌답니다....많이는 아니지만 건망증이 있어요 화장실 불을 안끈다든지 헤어고데기 쓰고 코드를 뽑았는지 안뽑았는지 생각이 잘 안나고....심하지는 않아요....매일 그러는것두 아니구....어제그제는 아이가 할머니집에 가있어서 우리둘뿐이 없었죠...대화가 없습니다....조용그자체....
아이마저 없었다면 끔찍합니다....지는 맨날 취미생활이랍시고 게임이나하구 저는 무슨죄로 돈두벌구 집안일까지 다 합니까??한번 이혼얘기까지 나왔다가 다시한번 잘해보자그러고 아이두 너무 사랑해 도저히 이혼은 안되겠더라구요....아이가 너무 안되서.....그래두 변하는건 없구....
지 잘난 맛에 사는 이 남자....살기 싫습니다....말다툼이라두 하면 목소리만 커가지고 소리만지르구...나이33먹어두 전혀 달라지지않으니....
제생각이 짧았나봐여....시간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도저히 마음을 줄 수가 없어요...사랑없이 아이하나만보고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