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하기 싫고 몇자 적는다.
네이버 네이트 들어와보면 연예인들 성형에 관한 이미지 얘기는 하루도 안빼먹고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는것 같다.
특히 거기에 달린 리플들은 뻔하지. 눈쌀을 찌푸린다. 간단히 말해서 성형하던 말던 도대체 몬
상관이지? 물론 연예인이니까 화두가 될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연예인이니까 성형을 하는거다.
비쥬얼이 되야 되는 직업이니까, 데뷔하는 과정도 그사람이 정말 연예인으로써 한분야에 특출난
재능과 노력과 운이 없으면 평범한 얼굴로 데뷔조차도 어렵다. 기획사 오디션을 볼때도 먼저
프로필 사진부터 돌린다. 대부분 한번 쓱 보고 쓰레기통행이다. 너도 나도 성형 수백명 수천명이
성형하고 이뻐지는데 일반인들 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해 자신을 꾸미려는 연예인은 몇갑절
은 더 신경을 쓸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자신의 단점이 보이고 위험을 무릅써 가며 성형을 한다.
누구나 그럴것이다. 이뻐지고 싶은가? 그럼 성형해라. 만약 일반여성에게 돈이 300만원이 떨어
진다. 성형을 할것 같은가? 평소에 성형성형 노래를 부른다면 300만원 다 투자할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다른곳에 쓸것이라 예상된다. 연예인에게 300만원 떨어진다. 연예인은 300만원
다 성형에 쓸수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왜냐? 그것이 자신의 위한 투자이며 인기를 오래 유지할
수있다는 비결이라고 생각하니까(조금은 삐뚤어진 생각이긴하지만)
연예인이란 직업은 자신에게 변화를 자꾸 줘야하는 직업이다. 연기변신 장르변신 외모변신
어떠한 수로도 많은 변화가 시도되는 직업이란 말이다.
나도 한때 연기자의 꿈을 꾸고 20살 초반에 기획사에 3년계약을 맺고 활동을 했었지만 1년 반
만에 위약금 물어주고 그길을 접었다. 가장큰 이유는 '내가 과연 여기서 살아남을수 있을까'
대답은 No였다. 그 당시 나의 연기선생님은 영화배우 이OO 였다. 그분은 중앙대연극연화과를
나와 10년 단역 무명시절을 보내고 영화한편 오디션 합격하여 조연배우로 발탁된후에 그뒤로
영화계에서 승승장구를 하시던 분이다.(물론 조연을 맡으시고는 연기를 더이상 가르치시는 않았다.)
난 그분처럼 10년간 무명을 할 자신도 없었고 그나마 10년후에 뜬다는 보장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르는 불확실한 길을 가고 싶지는 않았다.
이런분이 있는 반면, 인터넷 얼짱 출신 혹은 출중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 좀더 빠른 속도로
데뷔를 한다. 연예인에게 성형이란 어쩌면 연기변신 장르변신과도 같은 자신이 먹고 살아갈려는
자신에 대한 투자이다. 물론 도가 지나쳐 성형중독수준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어딜가나 예외는
있으면 어딜가나 도가 지나치는 경우는 존재한다. 일부를 마치 대다수가 그랬다는것 처럼 몰아가는
듯한 네티즌들을 볼때 눈쌀을 찌푸린다.
연예인 사진하나 걸어놓고 "재 코세우고 눈찝고 턱깍고 했네." 어쩌라고? 부러우면 너도 하든가
돈없으면 돈벌어서 하든가. 얘 별론데..못생겼다. 살쪗네 돼지네. 이런애들 거울좀 들이다 바라.
니네들 조명받고 풀샷으로 니네 몸매 객관적으로 찍어놔바라. 과연 백명이면 백명 다 와 이쁘시네요 이런말이 나올까?
뭐 그냥 나불나불 거렸는데.. 난 사실 한달에 TV를 한시간 볼까 말까하는 사람이다. 연예인도
예전부터 유명했던 애들 아니면 길에서 봐도 잘모른다. 이런 포털싸이트를 들어오면 어떠한
연예인 사진이 있으면 무심코 클릭하면 꼭 리플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있어서 적어봤다.
이제 일해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