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저의 마음을 접어야 할것 같군요......
엊그제 그녀를 만났습니다.....처음엔 그냥 아무렇지 않은듯 만났죠
바보같이 내리라는데서 못내리고 한정거장 더 가더군여^^;;
환히 웃고있는 그녀 모습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무생각 안들고
'이여자 내여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보같은 생각이죠.....
갈곳이 없더라구요 또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했어요 저희 스타일 입니다 처음엔 절대 말 못하는^^
술이 들어가야 말하는..... 그날도 어김없이 서로 웃으며 이야기 했습니다......
술이좀 되자 서서히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누나가 무슨말 할지 알아요.....'그녀 아무말 못합니다........
계속 이야기하다가 그러더군여'너 그러면 내가 니가생각하는 말과 다른말하면 어떻게 할거야??'
저 그랬습니다'악먹고 살아야죠 인생한번 걸어봐야죠'그녀 아무말 못합니다
그날 술이 과했는지 별루 생각이 안나요 그저 가슴아팠던것 밖에는 그리고 그녀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렸다는 것밖에는......그런데 분명히 기억나는게 있어요
술다먹고 나와서 누나랑 앞에서 이야기 하고 서 있었습니다
내가 누나 가방에서 뭘 꺼내려다 서방 될사람 전화가 오는걸 봤습니다...그녀 저랑있어서 그랬는가
핸드폰을 무음(램프)로 해놨더군여 그전화 받으라고 저 그녀에게 건내 줬습니다
술이 좀 되서 무슨 말하는지 잘 몰랐지만 딱 한마디가 들려왔습니다.....
누나가 그러더군여'너는 나한테 신경도 안쓰잖아.....니가 나한테 신경이나 써봤냐??'
누나 술이 좀 되 있어서 그런말 했겠지요 그래도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평소에 그러니까 그런말이 나왔겠지요??왜 그런사람한테 시집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한테 신경도 안써주는....... 그 이후로 전화끊고 아마 싸웠을거에요 누나랑......
그러다가 어느순간 저희는 같은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아무일 없던것처럼
다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잠깐 앉아서도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시계를보니
너무 늦었더라구여......저 그녀 집에 보낼려고 택시타는곳으로 향합니다....
누나 그러더군여 넌 항상 날 보낼려고 한다고.......
제 마음??당연히 보내기 싫죠 하지만 이렇게 늦게 들어가서 서방 될사람이랑 말싸움하는
상상을 합니다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지만......그럼 누나 힘들잖아요 그래서 맨날 그랬습니다
제마음 차마 누나한테는 말못하고 그냥 계속 갑니다 거의다 왔는데 누나가 그러더군여
같이 있고 싶다고 가기 싫다고.......그래서 제가 여관으로 끌고 갔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아침이더군여 누나는 깨어 있더라구요......
제팔을비고 이렇게 말합니다'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한다고...........저도 같은 마음이였습니다.....
그렇게 있다가 저 출근시간 다가와서 누나 혼자 놔두고 갈려는데(누나는 쉬는날)정말
가기 싫었습니다 가면 다시는 이런날 못올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가야 했습니다.....
나와서 문자 보냈죠'누나가 어떤결정내려도 나 아무말 안하고 누나가 하자는대로 할게요
지금까지 내가 누나 말하는거에 토달아서 누나 너무 힘들어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아무말 안하고 누나 하자는대로 할려구요.....'그날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누나한테 문자가 왔어요
'나도 이제 집에갈려구 버스탔어 날씨 너무좋다 이런날 놀러가고 싶은데....너랑^^'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그렇게 못할거 뻔히 알면서도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어쩌면 현실이될수 없기에 그렇게 아팠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오늘 누나가 왔어요 일하러 역시나 처음에는 아무일 없다는듯이
서로 이야기하며 그렇게 있다가 제가 물어봤죠 '이제 말해줘요 어떻게 할건가??'
그래도 웃으면서 말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안그러면 누나 힘들어 할까봐 근데 누나눈에서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저 아직 여자를 잘 모르나 봅니다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알아서
그렇게 될것을......너도 처음에는 누나가 그런말 안했으면...했습니다.....그말을 이제 우리 이러지 말자
라는 그말 누나한테 듣는건 정말 싫었거든요 그런데도 듣고 싶었습니다 왜냐구요??
설마 만분에 일 십만분에 일이라도 혹시 누나가 '너한테 갈께'라고 말할것만 같아서요
하지만 역시 아니더군요 그말 기다리는게 참 로또 같더군요 확률 정말 없는데 그안되는 확률 믿고
있는거 말입니다......
누나가 그러더라구요 이제는 술도 안먹어야 겠다고......술먹으면 니가 보고싶어지니까 이제는
안먹어야 겠다고...그소리 듣고 정말 억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실 저 누나가 결혼 하고도 저한테 그렇게 전화해줬으면....하는 바램 있었습니다
미친생각이지만......저희누나 술많이 먹으면 제대로 겉지도 못하는데 막 뛰어갑니다
비틀비틀......그러다가 차에 부딪히고 넘어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이제그거 누가 잡아줍니까??
그래서 누나가 나 보고싶다고 전화하면 얼굴만 비추고 데려다 주고 집에가야겠다....하고 생각한 접니다
그런데 안그러겠다니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그렇게라도 보고 싶었거든요.......
누나가 저한테 말은 안했지만 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이제는 이렇게 끝이구나하고 생각 했어요
아무튼 이렇게 허무하게 끝났습니다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말을 기다렸지만
역시 그 실낱같은 희망도 끝이 나버렸습니다.....그래도 저 누나 원망하지는 않아요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 결정을 내리는데......무슨말을 쓰고 싶은데 못쓰겠네요.....
이렇게 길고 따분한글 읽어주신 다른님들 감사합니다
이제는 저도 마음을 정리 해야겠네요.....그게 진정 누나가 행복해지는 길이라면.......
기꺼이 저혼자 아파 하겠습니다 저하나만 아파하면 되겠죠??누나 아픔까지....
누나 앞에서는 웃겠습니다 제가 힘들어하면 다시 생각 날테니.....
그리고 항상 뒤에서 바라만 보며 기도해줄것입니다 항상 행복하라고........
부디 행복하길 힘들어도 참고 이겨내면 진정 행복하길........이제 나같은 못난놈은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