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가 남해를 통해 부산을 오고 있을때...
나... 남해 고속도로 한가운데 있었다...
정확하게 얘기 하면...
남해 고속도로 위에서 매미와 함께 부산에 들어 오고 있었던것이다..
.. 죽는 줄 알았다..
언니랑.. 엄마랑. ... 광주 외가에 갔다가.
태풍이 오기 전에 집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부산으로 출발했지만..
누가 알았겠냐.. 그렇게 태풍이 빠른 속도로 움직일지...
참고로.. 울 언니차... 마티즈다....
시속 몇 킬로로 달려 드는 매미!(뉴스 들으니까.. 사상 최고의 풍속이였다고.. 하더만..)
차.. 안 뒤집어 지게 하려고.. 엉덩이 힘주고 앉아 있는다고..
며칠은 허리를 움직이지 못했다..
그때.. 생각이 나더만..
참! 사람 ..진짜 별거 안구나......
과학이 어쩌고 저쩌고..복제 인간이니 뭐니 아무리 얘기해도..
단! 몇시간의 자연 재해에 맥을 못추니...
..나.. 요즘 너무 허무해진다.. 산다는게...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