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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작품 +++

THIS- |2003.10.14 19:12
조회 135 |추천 0


> <TABLE borderColor=#bfa3c9 borderColorDark=#bfa3c9 width=400 bgColor=white borderColorLight=#bfa3c9 bord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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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1600000/2.jpg"><B><FONT face="Comic Sans MS" color=#336699> <SPAN style="FONT-SIZE: 9pt"><BR>모든 진흙덩이가 그렇듯이 </B><B>질그릇으로 최고의 작품이 <BR>되어서 왕궁의 식탁이나 <BR>부잣집의 장식장에 올라가는 것이 최고의 꿈이었다. <BR><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1700000/3.jpg"> <BR>다행인 것은 우리들의 토기장이가 </B>
><P></P>
><P><B>이 나라 최고의 장인이란 것이었다. <BR>그가 만든 그릇들은 </B></P>
><P><B>거의 다 왕궁이나 부잣집으로 팔려나갔다. <BR><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1800000/4.jpg"> <BR>어느 날. 토기장이가 <BR>내 앞에 앉아서 나를 반죽하기 시작했다. <BR>그러자 나도 흥분하기 시작했다. <BR>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작품으로 태어날 <BR>내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1900000/5.jpg"> <BR>그런데 좀 이상했다. <BR>토기장이가 빚는 나의 모습은 이전과는 전혀 다르기 <BR>때문이었다. <BR>한쪽으로 기울어진 주둥이에 유난히도 넓은 손잡이. <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2000000/6.jpg"> <BR>나를 지켜보는 다른 진흙들의 웃음 소리가 들렸다. <BR>난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BR>나를 이런 흉칙한 모습으로 빚은 토기장 이의</B></P>
><P><B>손길이 밉고 또 미웠다. <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2100000/7.jpg"> <BR>마지막으로 불가마에서 나온 </B></P>
><P><B>내 모습은 정말 절망적이었다. <BR>토기장이가 날 왜 <BR>이런 모습으로 빚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2200000/8.jpg"> <BR>하지만 토기장이는 내가 완성되자마자 </B></P>
><P><B>나를 품에 앉고 어디론가 뛰어갔다. <BR>그가 도착한 곳은 어느 가난한 농부의 집이었다. <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2300000/9.jpg"> <BR><BR>아무리 나를 이렇게 가난한 농부에게 팔려고 했어도 <BR>이런 모양으로 만든 토기장이가 </B></P>
><P><B>나는 생각할수록 미웠다. <BR>차라리 바닥에 떨어져 내가 깨져 없어지기를 바랄뿐이었다. <BR>그런데 밖으로 나온 농부의 모습을 보는 순간 </B></P>
><P><B>난 너무 놀라고 말았다. <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2400000/10.jpg"> <BR>그 농부는 농사일을 하다가 두 손이 잘린 사람이었다. <BR>그래서 그는 평범하게 생긴 그릇을 </B></P>
><P><B>사용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BR>토기장이는 이 사실을 알고 </B></P>
><P><B>이 농부를 위해 손이 아닌 팔로 사용할 수 있는 </B></P>
><P><B>나 처럼 생긴 그릇을 만들었던 것이다. <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2500000/11.jpg"> <BR>나를 붙잡고 눈물을 <BR>글썽이는 농부에게 토기장이가 말했다. <BR>더 고마운 것은 나요. <BR>내가 질그릇을 만들면서 이렇게 기뻤던 적은 처음이요. <BR>이 그릇은 나의 최고의 작품이요.’ <BR><IMG src="http://cafe1.godpeople.com/cafe_wb/dt4/eirene/BBS_DATA/eirene_wb18/FILES/2600000/12.jpg"> <BR><BR>토기장이가 만든 <BR>최고의 작품이 나라는 사실을 난 그 때 깨달았다. <BR>그리고 <BR>나를 빚던 토기장이의 그 따스한 손길을 <BR>그제야 느낄 수가 있었다. <BR><FONT color=violet size=2 font>자료 출처 : 태배그<BR><BR></CENTER></FONT></B></P></SPAN></FONT></TD></TR><EMBED src=http://musicmail.puckii.com/asx/52/52165.asx hidden=true type=video/x-ms-asf autostart="true" loop="true"> </TBODY></TABLE></FONT></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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