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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한 마음에...

한숨 푸~욱.. |2003.10.15 17:21
조회 1,006 |추천 0

그냥 이야기좀 들어주세여..

원래라면 전 올 10월 12일에 결혼 했을겁니다.

......

 

3월에 상견례를 하고 5월에  결혼택일(11/16)을 해서 보냈습니다.

한달이 지나서야 통보가 왔습니다. 10월과 12월에 딸과 큰며느리 출산이 있으니 좀 빨리 하자고..

그러고는 예비시어머니가 10월12일에 날을 받으셨습니다.

남친에게 예식장 예약해도 되는지 몇차례 묻고서 다음날 예식장에 갔습니다.

그날을 길일이라 시간들이 많이 빠져나가 있어서, 다시 남친에게 전활했습니다.

그러고는 좀있다 남친 " 엄마가 좀 기다려 보래" 라고 합니다.

이게 웬..( 속으로 한숨푹푹) 다시 오겠다며 나와 남친과 신나게 싸웠습니다.- 지금 뭐하는거냐고..

글고는 담날 어머니 두분이서 만나십니다.

올해는 해가 안좋으니 내년초에 결혼시키자고...(울 엄마 맘도 좋으십니다.. 그렇게 하자고 동의했답니다). 시간이 흘러 여름휴가가 됐습니다.

잘놀고 남친과 저 교통하고 났습니다..( 예비시어머니 이번에도 황당하게: 제가 운이 없어 그랬답니다)

식구들도 " 봐라, 어른들이 안좋다 하니까 결혼도 미루는거 아니냐...하심다..)

울 엄마는 이사실 모릅니다.. 저혼자만 속 썩고 있슴다.

글구 며칠전 남친이 전화와서는 부모님께서 저랑 저녁식사나 같이 하자고 하심다.

갔습니다.

말씀하십니다.. 이하 대화.

어머니 : 너네 어머니 요즘 바쁘시니?

저 : 아뇨.. 괜찮습니다..

어머니 : 너네 결혼 이야긴데, 내년 1월에 빨리 했음 해서..

저 : (갑자기 왜 그러시지?...)

어머니 : 점 보니까 내년에 니 운이 별로 안좋데, 그래서 올해 1월에 빨리 해버리게..

... 참고로 예비시어머니 절더러 2003년도는 좋지 않구, 2004년이 좋다고 분명히 두달전에 야기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돌변하는지..글구 무속을 억수로 좋아하십니다.

저 : 근데 내년 1월은 부모님 결혼하신 달이에요..

어머니 : 그럼 안되는데.. 내 후년엔 니가 못기다릴거잖아...

             내년에는 니가 안좋구, 우리 아들은 참 좋다는데...

저 : (완전히 할말 잃었습니다)

왜 그리 점보는걸 좋아하시는지, 그런거 참고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여러분, 울 남친 그렇다고 마마보이는 아닙니다.

절 너무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의 파워가 장난이 아니라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친과 헤어질까도 생각중입니다. 우리끼리가 아닌, 집안의 결혼이니 이렇게 마음이 힘들어서 어디 결혼해서 살겠습니다. 내년에는 좋지도 않다는데 괜히 해서 안좋은일 생기면 제 탓할게 분명할텐데... 도와주세요 여러분.. 제가 어떻게 해야잘하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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