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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질병으로 인해...임신이 먼저 일까요..결혼이 먼저 일까요

힘내세요^^ |2003.10.15 20:08
조회 59 |추천 0

날마다 불안하시겠네요. 임신이 가능한데 하지 않는것과 임신이 불가능해 할 수 없다는 것은 아주 큰 차이일테니깐요. 솔직히 인공수정은 돈도 많이 들고, 고통이 심한데 그에 비해 성공확률이 많이 낮죠.

정상임신에서도 물혹이 생겨 아이가 혹과 같이 자라면 어쩔 수 없이 아이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제 주위에도 난관에 혹이 생겨 절제술을 받은 분이 계시는데요 아직 미혼인데 한쪽으로 지내려니  여간 신경을 쓰시는게 아니더라구요. 혹시라도 자궁외 임신이라는 경우가 생기면 그때는 정말 아이를 갖을 수 없는 여성이 되는거니까 조금만 배가 아파도 불안해하죠. 제 생각엔 아이를 갖도록 노력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항상 내일이 어떻게 바뀔 줄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니만큼 되도록이면 젊고 건강할때 시도해보는게 좋죠.  난소종양은 정말 재발도 잘 되니깐요. 살고자 한다면 무언들 못해먹고 살까요..  다만 만나시는 분이 정말 좋은 분이시길 바랍니다. 결혼이 늦고 아이가 먼저라고 해서 흉이 되는 세상 이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부러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말입니다. 인생은 내 손 안에 있을 때 인생이죠 남의 사고와 편견을 의식해서 남의 손에 쥐여주면 그때는 괴로움과 후회뿐일겁니다. 즉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자식은 자식입니다. 부모님은 자식의 희생이시지만 자식의 인생을 결정하는 절대자는 아니라는겁니다. 후회를 하고 눈물로 하루를 만들더라도 그건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사랑하시는 분이 아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본인은 어떤지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요. 너무 미리 앞서가다가는 정작 한발 떼기도 어려우실테니깐요. 저라면 아이를 갖는쪽으로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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