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격만 8억8000만원에 달하는 럭셔리 스포츠카 포르쉐 '카레라 GT' 가 한국에 처음으로 상륙, 국내 고객손에 넘어갔다.
포르쉐 공식 수입 판매사인 한성자동차는 판매가가 '8억8000만원'에 이르는 초고가 스포츠카인 '카레라 GT'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레라 GT는 고급 아파트 한 채 값보다 비싼 가격에다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상류층만을 겨냥해 한정 판매하는 모델로 특히 카 매니아들에게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구입자체가 불가능한 상황.1~2년을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에 배정된 카레라 GT 3대 모두가 계약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카레라 GT'는 전 세계적으로 3년 동안 1500대만 한정 생산될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오는 2006년까지 3년간 총 3대만 상륙하게 된다.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매년 말 한 대씩만 수입돼 고객에게 인도된다.
한성자동차측은"지금도 계속해서 구매 문의 전화가 오고 있지만 추가 생산 계획이 없다"며"이번에 차를 계약한 고객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나 전문직 종사자"라고 설명했다.
카레라 GT는 10기통 파워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5.7리터 엔진으로 8000rpm에서 최고 출력 612bhp, 5750rpm에서 최대 토크 60.1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가 330km/h에 달해, 실제 레이싱 카를 운전하는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