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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님들글 읽거 답변남깁니다, ^^

철인 28호 |2003.10.21 01:23
조회 617 |추천 0

안냐세여. 그동안 많이 힘들어서,, 술로 많은세월 보냈답니다,

그러면 안되는건 아는데,.. 왜케 힘이 드는쥐.. 힘들면 술밖에 생각이 안나는지..

제가 다니는 회사,,

다시 일어서려구 준비중입니다,

울 사장님, 저번달 밀린월급이랑 저번주까지 해결해주신다공,, 약속하셔서 그런줄 알았는데,

오늘 월욜까지 아직 두 안주셨답니다,

울넘아,, 토욜쯤 월급 나올줄알고있다가,, 월급안나왔다니까.그러더군여.

"그럴줄 알았다,~ 참~ 그사장 불안하다~"

"........"

저 할말없슴다, 솔직히 사장님 말해놓고 약속 안지키니까 넘 밉슴다,

내가 만약 혼자였다면 이렇게 눈치보며 살지 않아두 될듯하다는 생각도 들었슴다,

월욜날 월급 주신다던 사장님,,,

역시나,, 안주심니다,

울팀장님,, 낼 받을거니까 통장으로 이체해주신다고합니다,

저 정말 열받고 자존심 상해서 낼 출근 안할랍니다, 어차피 다들 낼 서울 간다고하니,

저 할일없어 걍~ 집에서 쉬기로 했슴다.

과연,,, 낼은 아니쥐 날지났으니까 오늘이져, 월급이 나올까염

울 넘아 20일 월급날이라 회식하거 퍼져 잡니다,

제가 알바 끝나거 오니 1시.. 그넘아 코골거 자고있슴다.

넘 피건함다,, ㅡㅡ;; 울거 싶을정도루,,

그넘아 방바닥에 그넘아 월급봉투 던져놨나 봅니다, 꼭 나 보란듯,,

그거 잘 챙겨놓구.. 그넘아 옷 암케나 벗어놓은거 챙겨놓구 이케 글올림다..

님들 저 이회사 계속 다녀야할까여..

회사 사람들좋아서 정말 다니구는 싶었는데염, 약속안지키는 사장님,, 불안정한 생활,,

혼자만있는것두아니구,, 생활비 들어가는거 빠듯한데 제때 월급안나오구,,

참~ 힘들거 어이없슴다,,

어떻게 해야 하는쥐,,어제 집에오는 차안에서 직장 동료랑 얘기를 나누는데,,

그사람두 그러더군여, 이게 과연 잘하고있는 일인지,, 걱정된다며,,

저두 마찬가집니다.

그넘아 눈치보랴,, 생활비 걱정하랴,, 직장일 신경쓰랴, 알바시간맞추랴,,

에겅,,

내 인생은왜 이런쥐,, 한탄만 하고있네여,

오늘 이런저런일루 맘이 넘 아파서 술한잔 하고왔슴다,

마니는 아니구염 조금,,  술마심,, 왜케 눈물만 나는지,,

위로받고는 싶은데. 그넘아의그릇은 그렇게 크지 않아 절 힘들게만하거,

일은 제대로 풀리지 않거,,,

열분.. 저 어케할까염, 넘 힘드네여, 그넘아두 밉기만하거 회사일두 믿음이 안가구,,

횡설수설,, 넘 죄송했슴다.

새벽1시 20분이네염, 안냐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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