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는 원작을 파격적으로 재구성한 '곡예 발레 백조의 호수'(Swan Lake the Acrobatic) 리허설이 열렸습니다. 서양의 발레와 중국의 곡예를 통합한 '곡예 발레'라는 장르가 세계 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로이터 통신'이 리허설 현장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곡예사들이 개구리의 모습을 표현하고, 지구본 위에서 체조의 안마종목 연기를 하며, 남자 곡예사들이 발레리나 옷을 입고 춤을 춥니다.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눈길을 끄는 기묘한 곡예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이 공연은 25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본격적인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백조의 호수는 1875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관리인 베기체프가 쓴 발레 대본에 차이코프스키의 작곡과 라이징거의 안무로 1876년 2월 20일 초연된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