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쑥대밭이 된 미국 동남부 지역을 향해 또 다른 허리케인 '리타'가 접근 미국당국과 주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리타는 열대성 폭풍에서 2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확장, 이미 플로리다에서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쿠바에서도 주민 5만여명이 소개됐습니다.
미국의 기상 전문가들은 리타가 주말쯤 텍사스주 또는 멕시코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멕시코만 난류와 만날 경우 3급으로 세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외신에는 리타의 영향으로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는 쿠바의 사진이 많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먼나라 남의 일이지만 미국의 카트리나와 울릉도를 폐허로 만든 '나비'를 기억하는 네티즌들은 '리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지 얼마 만큼의 피해를 낼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