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 8, 9회는 남성 시청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상상력의 발휘를 강요하였다. 방영 전부터 띠 동갑이(정보석 62년 5월2일생, 서지혜 84년 8월24일생) 훨씬 넘어가는 정보석-서지혜의 베드 씬이 예고되면서 남성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8, 9회!! 이 드라마는 공중파에서 방영되는 15세 시청 작품이란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만들었다.
공중파란 한계 앞에서 김진민PD는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한계를 뛰어 넘었던 것이다.
김진민PD는 8,9회에서 또다른 방식의 '내공'을 보여주었다. 경계 이쪽저쪽을 왔다갔다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김진민PD의 연출에 찬사를 보낸다. 서지혜는 고작 어깨선만을 보여주었을 뿐인데, 9회에서 보여준 쥬얼리 정과 노국지혜공주의 베드씬은 어깨선 이상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안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