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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살고 있는걸까..

방울이 |2003.11.04 17:45
조회 285 |추천 0

요즘은..여기에 올라온글 읽는것이..나의 일과중에 한부분인것 같다.

어쩜 여기 올라온글을 읽으면서 나의 지긋지긋하고 반복스러운 이 생활을 바꾸고 싶어 하였는지도 모르겠다.

난 그냥 평범한 24살의 여자다..

평범?? 너~~~무 너무 정말로 평범의 극치인 여자다.

여상을 졸업해서 운좋게 대기업에 취직되어 돈맛들여서 배울것 배우지도 못하고

여지껏 돈만 번 그런...시간만 낭비한 한심한 여자.

 

어릴적 내가 바랬던 난 지금의 이런모습이 절대 아니였다..

그때도 꼭 뭔가가 되어야지 이런생각을 구체적으로 한건 아니지만...그래도 지금의 상태로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사람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요즘들어선 내삶에 정말 회의가 느껴진다.

무엇이라도 배워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무엇부터 시작을 해야될지도 모르겟고

내가 뭘하고 싶어하는지도 사실 모르겠다.

그냥 이러고 멍청이 있는 나 자신이 싫을뿐이다.

 

이때까지도 이래 평범하게 돈만벌면서 아무것도 내 자신을 위해 한것도 없이 살았건만....

미련하게도...내가 내년이면 결혼을 하게 될것 같다.

 

너무 일찍결혼하는것 같고..또 여지껏 나 자신을 위해 해둔게 없어서 대학교라도 가볼라고 했는데

이노메 정이 뭔지...사귀는 사람의 나이가 결혼적령기를 지난지라 결혼을 내년에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게 되면..학교는 무신놈의 학교..것도 포기해야할것 같고...휴~~

 

내 생각만 하자면...결혼은 3년후 쯤에나 하고 그동안 돈도 더 모아서 집안에 보탬도 되어주고

못갔던 학교도 가서 좀 배우고,,그러고 싶구만...

맘대로 다 되지않으니...속상할 따름이다.

 

아~~~~~~~~요즘엔...다 짜증이다...

내맘대로 되지 않은것도 그렇고...멍청이 일만 하는 요모양요꼴도 싫고 다 짜증이야~~~~~

 

인생을 살아본 분들!!! 저한테 따따한 충고좀 주세요...뒤죽박죽된 제 맘을 바로잡아주세요~~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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